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jpg

 

 

 

[OSEN=인천공항, 이균재 기자]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를 마친 축구대표팀이 입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열린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한국(2승 1무)은 이날 무승부로 2위 북한(이상 승점 7)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7골 앞서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벤투호는 깜깜이 중계와 무관중으로 펼쳐진 사상 초유의 경기에 진땀을 뺐다. 북한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을 불허했다. TV 생중계도, 외신 기자도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입국 인터뷰서 “승점 3을 못 가져와서 너무 아쉽다. 아쉬운 경기력을 펼친 게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경적인 생소함뿐 아니라 북한과 거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여러 모로 힘든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기지 못한 건 너무 아쉽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수확일 정도로 거칠었다. 우리는 그렇지 않았는데 북한 선수들이 예민하고 거칠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

-북한전 소감.

▲승점 3을 못 가져와서 너무 아쉽다. 아쉬운 경기력을 펼친 게 사실이다.

-신경전이 거칠었다고 들었는데.

▲얻어오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건 너무 아쉽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수확일 정도로 거칠었다. 우리는 그렇지 않았는데 북한 선수들이 예민하고 거칠게 반응했다.

-무관중 경기를 치러 당황하진 않았는지.

▲당황하기보다는 북한이 우리를 강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우리 경기를 하는 데 조금 더 집중하려고 했다.

-통제는 어땠는지.

▲어디 원정을 가든 똑같다. 너무 예민해서 선수들도 조심스러웠다. 경기 하루 전에 들어갔기 때문에 호텔서 잘 쉬면서 경기에 최상의 몸 상태를 맞추려고 했다.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했다.

-충돌 상황이 왜 빚어졌는지.

▲축구를 하다 보면 몸싸움은 당연히 허용되지만 누가 봐도 거칠게 들어왔다. 북한 선수들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다. 작전이었을 수도 있다. 다른 경기보단 조금 더 예민했다.

-말도 거칠었는지.

▲심한 욕설도 들었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선수 생활 중 가장 특이한 원정이었는지.

▲코치님들도 새로운 경험을 했을 것이다. 좋은 원정만 있을 순 없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고생했는데 부상 없이 선수들이 돌아왔기 때문에 나중에 한국서 경기할 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야 한다.

-북한 전력은.

▲직접 부딪힐 상황이 많이 없었다. 축구보다는 최대한 안 다쳐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했다. 우리가 항상 해오지 않던 경기장이었다. 선수들도 부상 위험이 많았다.

-인조잔디 상태는.

▲천연잔디보다는 당연히 안좋았다. 선수들도 100%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다 핑계다. 천연잔디인 홈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끼리 어떤 얘기를 주고 받았나.

▲잠을 많이 자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선수들끼리 재밌는 얘기도 많이 했다. 경기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도 다 큰 성인이고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게 자유롭게 얘기했다.

-한광성은 어떻게 봤는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허허...

욕설이 많은 경기장에서..굳이 심한 욕설이라고 할 정도면..뭘까..

빨갱이쉐끼들..

 


 댓글 새로고침
  • 띠용쓰 2019.10.17 10:55
    미제 좋아하는 남조선 간나씨키들 이란 소리 들었나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밤 12시에 병사가 전화걸어서 빡친 연대장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5.26 600 3
베스트 글 jpg 한국인들만 서로 알아볼 수 있던 리뷰 작성법 근황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707 3
베스트 글 mp4 성형으로 인생이 바뀐 처자 ㄷㄷ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6 556 2
베스트 글 jpgif 방송국 PD 멱살 잡은 썰 푸는 강형욱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346 2
베스트 글 mp4 밭일하는 아기 댕댕이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329 2
베스트 글 jpg 통신사에서 어영부영 하다가 시장 뺏긴 사례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6 507 2
베스트 글 gif ㅇㅎ?) 빵 만드는중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575 1
베스트 글 mp4 새벽에 아기 고양이가 이상한 소리내서 불켜봤더니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341 1
베스트 글 jpg 정준하.. 강남역에 횟집 오픈함..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6 688 1
베스트 글 mp4 헤드샷 맞은 타자가 투수에게 가서 한 일 ㄷㄷ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26 468 1
18437 jpgif 울진군 울진읍 해산물 물회 2 익명 2017.09.27 269 0
18436 jpgif 샤오미 소형 전동 드라이버 3 익명 2017.10.03 564 0
18435 jpgif 차주8 자전거2 2 익명 2017.10.15 453 0
18434 jpgif 8:2 사고 4 익명 2017.10.15 402 0
18433 jpgif 1분만에 절도 공범되는 인성 수준 익명 2017.10.17 404 0
18432 jpgif 반려견의 입마개 선택과 거부감 없애는 방법 3 익명 2017.10.23 380 0
18431 jpgif 한끼에 5키로 증량도 가능하다는 태릉의 푸드파이터.JPGIF file 익명 2017.10.25 523 0
18430 jpgif 우럼프 좌재인 5 익명 2017.11.07 378 0
18429 jpgif 스타벅스 꿀팁 1 익명 2017.11.09 557 0
18428 jpgif 중국 텐진 빈하이 도서관 3 익명 2017.11.16 379 0
18427 jpgif 먹이를 사냥하는 물고기 익명 2017.11.17 303 0
18426 jpgif 5천원 비빔밥 뷔페 1 file 익명 2017.11.19 629 0
18425 jpgif 휠체어용 자동차 1 익명 2017.11.25 287 0
18424 jpgif 전설의 돗돔 3 익명 2017.11.25 436 0
18423 jpgif 태연 교통사고 장면 3 익명 2017.11.30 405 0
18422 jpgif 필리핀의 40년 묵은 대형 장어 7 익명 2017.11.30 468 0
18421 jpgif 컴갤 빌런 11월호(스압) 1 file 익명 2017.12.01 548 0
18420 jpgif 세상에 이런일이 새드엔딩 1 file 익명 2017.12.02 321 0
18419 jpgif 개멍청 6 file 익명 2017.12.09 472 0
18418 jpgif 넥타이 매는 방법 1 file 익명 2017.12.12 442 0
18417 jpgif 강호동의 침투력 라라라4934 2017.12.15 372 0
18416 jpgif 우에하라 은퇴 3 file 익명 2017.12.18 413 0
18415 jpgif 파리채 블로킹 3 file 익명 2017.12.18 296 0
18414 jpgif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최면 서비스? 4 file 익명 2017.12.24 339 0
18413 jpgif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 4 익명 2017.12.24 45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38 Next
/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