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임요환은 한 인터뷰에서
"곧 세상을 놀라게 할 선수가 등장할것이다"
라고 인터뷰 했으며 임요환의 강력한 추천으로 한 선수가 SK에 입단하게 된다
임요환의 예고답게 그 선수는 무서운 포스로 스타판을 씹어 먹기 시작했다(첨부한 전적은 좀 뒤)
바로 그 선수 이름은 임요환의 제자로 데뷔한 "최연성"
당시엔 상상도 하지 못할 물량을 아무렇지 않게 뽑아냄으로서
많은 선수들이 무너져 갔고 MSL연속 3회 결승진출을 하고 상대 선수들을 모두 꺾었다.
바야흐로 2004년 스승 "임요환"과 "최연성"은 ever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운명적으로 만났다.
OSL 첫 우승타이틀을 가지려고 하는 최연성
임요환은 고대하고 고대하던 osl 3회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사실 그 전 부터 인터뷰에서 최연성 인성이 드러나는 많인 인터뷰를 했다.
임요환은 황제답게 넓은 아량으로 모든 드립을 받아주었다.
그리고 마침네 결과는 스승 임요환이 제자 최연성을 세트 스코어 3:2로 잡아냈고
임요환은 영광의 골든마우스를 획득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최연성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자기 스승이자 이스포츠 세계에 진입하게 해준 임요환의 우승을 축하하지 못할 망정
자기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시상식을 망쳐버린다.
참고로 저 사진은 캐스터인 전용준이 최연성에게 "준우승 소감은 어떠세요?" 라고 물어보고 최연성이 대답하는 장면이다.
임요환은 최연성의 기분을 눈치채고 혼자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삼켰으며
결국 모든 시상식이 끝나고 혼자 벽뒤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정색하고 있는 최연성 표정 보셈)
이런 임요환의 대범한 모습을 기리기 위해 스갤에서 이 사건을
"감동의 골마" 라고 칭하고 그 뒤로 쭉 사용하게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