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의 덫.jpg

담배만 피우면 입 안이 써져서 자꾸만 침을 뱉고 싶어지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금연 말고

난 비흡연자였다가 27살에 들어서야 담배를 조금씩 피우기 시작해서 이제 2년 됐는데 중독성은 글쎄?
습관적으로 매일 피우지는 않고 주말에 술 한 잔 할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 어쩌다 한번씩 태움.
오랜만에 한번씩 피워야 살짝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이완되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음.

기관지가 약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때는 한 달에 한번 피우는 때도 있고,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태움.
서랍 안에 지금도 담배 한 갑이 있는데 별로 피워야겠다는 생각은 안 듦.
매일 습관적으로 담배를 입에 물고 사는 사람들 보면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 됨.
어쩌면 유년기에 담배를 일찍 배운 사람들이 평생 습관처럼 피우게 되는게 아닌지?

담배회사 입장에서는 나같은 고객들만 있으면 장사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