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점차 앞서고 있던 10회말 1아웃 상황
마운드 위에 올라가는 두산 감독 김태형
사실 교체할 생각은 전혀없고
그냥 2아웃만 더 잡으면 우승이니 독려하고 간거
투수랑 얘기하는 분위기만 봐도 답나옴
심판 : 님 마운드 2번 방문임 투수교체 준비하셈
감독 : 뭔 개소리야?
알고보니 마운드 방문직전 그냥 들어가려다
아차했는지 멈칫했다 다시 심판 시그널 받고 들어갔는데
잘보면 3루 라인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옴 ㅋㅋㅋㅋ
그러니 시그널 받고 들어갔으면 2번 방문이 되는거
고로 투수 강제교체
이게 무슨 ㅋㅋㅋㅋ
결국 투수교체
그리고 올라오는 투수는 배영수
배영수 본인도 헛웃음 지으면서 등판
문제는 배영수가 이미 노쇠화 될때로 된 상황에다
무 투구 끝내기 보크라는 추한 모습도 보여줬다는거
감독도 얼마나 믿음이 안갔으면 엔트리만 올려놓고
4차전까지 한번도 안씀 ㅋㅋㅋ
심지어 상대 타자는 키움 간판 4번타자 박병호
아이 ㅅㅂ 이게 아닌데;;;
.........?
.........???
그렇게 두산이 우승
한국시리즈 최다등판의 짬밥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것만 증명하고
배영수는 2019년 두산 우승영상에 영원히 남게됨 ㅋㅋ
웃기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