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일 오후 5시24분에 발견된 A군은 6분 뒤 해경 3009함으로 옮겨졌다. 당시 A군의 상태를 측정한 원격의료시스템에 따르면 발견 이후 35분이 지난 오후 5시59분 기준으로 A군의 산소포화도는 69%였고 맥박도 잡히는 상태였다.
A군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은 해경 실무자들은 그를 헬기에 태워 옮길 준비를 했지만 결국 A군은 헬기를 타지 못하고 배를 통해 이송됐다.
A군이 오후 5시30분쯤 3009함에 옮겨진 뒤로 오후 5시40분과 오후 6시35분 두 차례에 걸쳐 해경 B515 헬기와 B517 헬기가 3009함에 내렸지만, 이 헬기들은 A군이 아닌 김수현 당시 서해청장과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을 태우고 돌아갔다.
사람새끼냐 니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