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289764

 

서울 주요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교 교사 1800여명이 정시 확대 철회와 수능 자격고사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고교교사 등 1794명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교육불평등 해소와 입시만능 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고교교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교 교사를 대표해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은 정시 확대라는 퇴행적 입시제도 개편 의지가 미래교육의 씨앗을 모조리 불살버리버리는 우매한 결정이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수능 정시 확대가 의미하는 바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퇴행하는 동시에 교실 붕괴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공교육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은 다시 교실을 살려내기 위해 10년 가까이 엄청난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을 이뤄냈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금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대안도 내놨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와 불평등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시 확대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라며 "이를 위해 수능 자격고사와 외고·자사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대학서열체제를 깨뜨리는 국공립대학네트워크, 경쟁만능 입시제도 폐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오늘 교사 선언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재인정부는 현장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참교육학부모회 등 진보성향 학부모단체들의 정시 확대 취소 촉구 선언 및 교육 불평등해결 촉구 학부모선언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학부모들은 수능 같은 전국단위 줄세우기 시험이 우리 아이들을 짓누르는 족쇄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며 "우리 아이들을 다시 더 깊은 경쟁으로 내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베이컨볶음밥 2019.11.09 22:37

    누군가 했더니 전교조ㅋㅋㅋㅋ

    1 0
  • 아빠곰은 2019.11.10 02:39

    아니 고교교사가 뭔 시국선언ㅋㅋㅋㅋ

    나중엔 동네 똥개새끼들도 시국선언 하것다

    0 0
  • 비빔비빔밥 2019.11.10 05:17

    전교조....

    0 0
  • 삼꺼비 2019.11.10 15:29

    수능으로 대학가면 실력없는 전교조 교사 얘긴 아무도 안들어 줄꺼인디...어쩔쓸까나...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충격과 공포의 트럼프 정부 인선 근황.jpg(feat 슈카)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536 4
베스트 글 gif 중국에 협력업체 기술자료 넘긴 귀뚜라미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474 3
베스트 글 gif 개인기 선보이는 유치원 교사 누나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19 743 3
베스트 글 mp4 페레이라의 눈물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548 3
베스트 글 jpg 날씨 추워지니깐 확 줄어든 것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814 3
베스트 글 gif 이삭 토스트 포켓몬 뱃지 근황.JPG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535 2
베스트 글 jpg 여친이 함몰유두라서 헤어진 디시인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19 811 2
베스트 글 mp4 역대 관우 중 가장 ㅈ밥처럼 보이는 관우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780 2
베스트 글 jpg 동덕여대 오늘 자 신규공지 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619 2
베스트 글 jpg 정보) 54억 대부분이 인권비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622 2
3853 뉴스 “세금 깎아줄게 결혼해”…20대들 “원래 세금 안내는데요? 1 재력이창의력 2024.11.18 323 0
3852 뉴스 [단독]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만취 운전 사고로 적발 2 대단하다김짤 2024.11.15 208 0
3851 뉴스 법원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해도 여성 마음이 바뀌면 남성은 유죄" 14 대단하다김짤 2024.11.15 717 1
3850 뉴스 미스 맥심 김나정 아나운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2 재력이창의력 2024.11.14 665 0
3849 뉴스 [속보]주식사기 당한 40대母, 번개탄 피워 아들 사망·딸 뇌병변…징역 8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4.11.13 348 0
3848 뉴스 [속보] 코스피, 2.64%↓마감…시총 120조 증발 6 재력이창의력 2024.11.13 325 0
3847 뉴스 [속보]경찰, 여성 군무원 살해 혐의, 양광준 신상공개 대단하다김짤 2024.11.13 269 0
3846 뉴스 뉴욕의 한강라면 10 털민웨이터 2024.11.12 794 0
3845 뉴스 '폭행 무혐의' 김병만 측 "전처가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현재도 30억 요구" [공식] 6 재력이창의력 2024.11.12 274 0
3844 뉴스 해리스 측근: 바이든 하야 해라 ㅋㅋㅋ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582 3
3843 뉴스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5 대단하다김짤 2024.11.05 320 1
3842 뉴스 속보) 금투세 폐지 결정 1 대단하다김짤 2024.11.04 317 0
3841 뉴스 속보) 상법 개정 등 증시 선진화 후 금투세 재추진 시사 대단하다김짤 2024.11.04 148 0
3840 뉴스 [단독] “이름값만 받고 가맹점 운영 방치”…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 2 꾸준함이진리 2024.11.01 670 2
3839 뉴스 하이브 "근거 없는 소문에 속상, 책임 물을것" 대단하다김짤 2024.10.30 235 0
3838 뉴스 삼전 반도체 연구소 임원들 싹 다 해고 예정 ㄷㄷ.gisa 10 재력이창의력 2024.10.29 1227 3
3837 뉴스 “임신 못하게 해주겠다”…여학생 성폭행·실시간 방송 고교생, 중형 선고 7 대단하다김짤 2024.10.25 584 1
3836 뉴스 [단독] SK 또 물적분할... 상장 기업수만 19개 예상 5 재력이창의력 2024.10.21 594 0
3835 뉴스 [단독] 국토부,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중단 2 대단하다김짤 2024.10.18 314 0
3834 뉴스 [단독]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에게 금전 피해 재력이창의력 2024.10.14 366 1
3833 뉴스 北 발표 後 국방부 관계자 "진돗개·경계태세 강화 발령 無" 2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51 0
3832 뉴스 [단독]'인천 흉기난동' 현장이탈했던 경찰관 2명 해임 확정 3 재력이창의력 2024.10.12 325 0
3831 뉴스 삼성전자 HBM 사실상 공급 못하는 상황 1 꾸준함이진리 2024.10.03 1001 0
3830 뉴스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시작 2 대단하다김짤 2024.10.01 617 0
3829 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2 제로콜라중독 2024.09.27 28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