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61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289764

 

서울 주요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교 교사 1800여명이 정시 확대 철회와 수능 자격고사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고교교사 등 1794명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교육불평등 해소와 입시만능 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고교교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교 교사를 대표해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은 정시 확대라는 퇴행적 입시제도 개편 의지가 미래교육의 씨앗을 모조리 불살버리버리는 우매한 결정이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수능 정시 확대가 의미하는 바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퇴행하는 동시에 교실 붕괴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공교육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은 다시 교실을 살려내기 위해 10년 가까이 엄청난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을 이뤄냈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금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대안도 내놨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와 불평등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시 확대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라며 "이를 위해 수능 자격고사와 외고·자사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대학서열체제를 깨뜨리는 국공립대학네트워크, 경쟁만능 입시제도 폐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오늘 교사 선언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재인정부는 현장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참교육학부모회 등 진보성향 학부모단체들의 정시 확대 취소 촉구 선언 및 교육 불평등해결 촉구 학부모선언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학부모들은 수능 같은 전국단위 줄세우기 시험이 우리 아이들을 짓누르는 족쇄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며 "우리 아이들을 다시 더 깊은 경쟁으로 내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베이컨볶음밥 2019.11.09 22:37

    누군가 했더니 전교조ㅋㅋㅋㅋ

    1 0
  • 아빠곰은 2019.11.10 02:39

    아니 고교교사가 뭔 시국선언ㅋㅋㅋㅋ

    나중엔 동네 똥개새끼들도 시국선언 하것다

    0 0
  • 비빔비빔밥 2019.11.10 05:17

    전교조....

    0 0
  • 삼꺼비 2019.11.10 15:29

    수능으로 대학가면 실력없는 전교조 교사 얘긴 아무도 안들어 줄꺼인디...어쩔쓸까나...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skt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는 kt 근황... 8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31 1
베스트 글 gif ㅇㅎ) 여자 육상경기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97 1
베스트 글 jpg 곽튜브 결혼 소식을 들은 주갤러들 반응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38 1
베스트 글 jpgif 슴기꾼들이 너무 많은게 템빨이었으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631 1
베스트 글 mp4 "엄마 나 낳지마 엄마 인생살아" 박살낸 장원영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72 1
베스트 글 jpg 서울 명동 한복판서 혐중 시위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20 1
베스트 글 jpg 이쯤 다시보는 sk해킹사태때의 kt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388 0
베스트 글 jpgif 공포)당근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던 거울을 판매한 사람.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26 0
베스트 글 jpg 속보] JYP 빅진영 근황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454 0
베스트 글 jpg 영국 여성이 말하는 K-예능이 드라마보다 재밌는 이유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231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923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25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27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45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14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51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69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13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66 0
3946 뉴스 캐나다 총리 "나쁜 합의라면 차라리 포기" 1 대단하다김짤 2025.07.25 496 0
3945 뉴스 [단독] '인천 총격' 피의자 차량서 사제총기 10정 발견 2 재력이창의력 2025.07.21 761 1
3944 뉴스 [속보] 제주항공 사고 조사결과 발표 유가족 항의로 무산 3 재력이창의력 2025.07.19 724 1
3943 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주식하죠"...요즘 20·30대가 신차 구매를 안 하는 이유 2 대단하다김짤 2025.07.08 817 1
3942 뉴스 130년 전 동학 유족에 月10만 원 주는 전북도... 6·25 참전용사 지원은 전국 ‘꼴찌’ 5 재력이창의력 2025.07.02 472 2
3941 뉴스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검찰 7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5.06.18 561 0
3940 뉴스 [단독] 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5 대단하다김짤 2025.06.17 1248 0
3939 뉴스 키 작은 남성, 질투·시기 심하다?…연구 결과 깜짝 1 재력이창의력 2025.06.14 414 0
3938 뉴스 '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5 재력이창의력 2025.06.12 603 0
3937 뉴스 뉴진스 사생팬, 징역 10월 구형…"옷걸이, 절도가 될지 몰라" 2 재력이창의력 2025.06.11 457 0
3936 뉴스 [1보] 李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 1 재력이창의력 2025.06.06 305 0
3935 뉴스 [단독] 남자 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 버리겠다" 협박 2 재력이창의력 2025.06.03 617 0
3934 뉴스 [공식] 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냉터뷰' 스포 될까봐 해명 안해" (전문) 1 재력이창의력 2025.06.02 653 0
3933 뉴스 더본코리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빽다방·홍콩반점 등 20개 브랜드 총출동 재력이창의력 2025.06.02 233 0
3932 뉴스 [단독] 제주 중학교서 숨진 교사, 학생 민원 시달림 추정 4 재력이창의력 2025.05.22 378 0
3931 뉴스 홍콩서 30명 사망…잠잠하더니 중국 이어 태국도 코로나 재확산 4 대단하다김짤 2025.05.20 55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