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289764

 

서울 주요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교 교사 1800여명이 정시 확대 철회와 수능 자격고사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고교교사 등 1794명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교육불평등 해소와 입시만능 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고교교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교 교사를 대표해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은 정시 확대라는 퇴행적 입시제도 개편 의지가 미래교육의 씨앗을 모조리 불살버리버리는 우매한 결정이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수능 정시 확대가 의미하는 바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퇴행하는 동시에 교실 붕괴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공교육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은 다시 교실을 살려내기 위해 10년 가까이 엄청난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을 이뤄냈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금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대안도 내놨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와 불평등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시 확대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라며 "이를 위해 수능 자격고사와 외고·자사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대학서열체제를 깨뜨리는 국공립대학네트워크, 경쟁만능 입시제도 폐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오늘 교사 선언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재인정부는 현장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참교육학부모회 등 진보성향 학부모단체들의 정시 확대 취소 촉구 선언 및 교육 불평등해결 촉구 학부모선언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학부모들은 수능 같은 전국단위 줄세우기 시험이 우리 아이들을 짓누르는 족쇄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며 "우리 아이들을 다시 더 깊은 경쟁으로 내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베이컨볶음밥 2019.11.09 22:37

    누군가 했더니 전교조ㅋㅋㅋㅋ

    1 0
  • 아빠곰은 2019.11.10 02:39

    아니 고교교사가 뭔 시국선언ㅋㅋㅋㅋ

    나중엔 동네 똥개새끼들도 시국선언 하것다

    0 0
  • 비빔비빔밥 2019.11.10 05:17

    전교조....

    0 0
  • 삼꺼비 2019.11.10 15:29

    수능으로 대학가면 실력없는 전교조 교사 얘긴 아무도 안들어 줄꺼인디...어쩔쓸까나...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너 한번만 더 나한테 까불면 뒤진다 진짜!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781 4
베스트 글 jpg 메가커피 알바생이 느끼는 요즘 커플 및 부부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355 2
베스트 글 gif 안유진 바닥안무.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3 285 1
베스트 글 jpg 시진핑이 샤오피 휴대폰 선물하자 이ㅈ명이 보인 반응 ㄷㄷㄷㄷㄷ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462 1
베스트 글 jpg 출근 첫날 알바 자른 사장님...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300 1
베스트 글 gif 노란색 슈화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287 0
베스트 글 jpg 초등학교 여교사의 1년 후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301 0
베스트 글 jpg 로이더가 약물 끊으면 벌어지는 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3 294 0
베스트 글 jpgif 라이브 아쉽다고 말나오는 방탄 콘서트 무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195 0
베스트 글 jpg 6.25 당시 중공군 인해전술 대응법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02 190 0
3970 뉴스 [속보] 법원 "민희진, 뉴진스 독립 위해 여론전…뉴진스 보호 목적아냐" 대단하다김짤 2025.10.30 315 0
3969 뉴스 미국과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11 재력이창의력 2025.10.29 762 2
3968 뉴스 [단독] 빈폴 새 옷 38억원어치 불태웠다…삼성물산 ‘검은 그린워싱’ 1 재력이창의력 2025.10.28 769 0
3967 뉴스 UFC 오디션 승리자 "황인수와 왜 재대결?" [로드FC]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10 0
3966 뉴스 "물 달라" 거절에…환경미화원 살해한 중국인 '징역 25년' 4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49 1
3965 뉴스 [단독] "37년 간 애타게 찾았는데"…'염전노예' 또 확인 5 대단하다김짤 2025.10.20 630 0
3964 뉴스 구준엽 처제 오열 "형부, 매일 故서희원 묘지서 밥 먹고 초상화 그려" 5 대단하다김짤 2025.10.19 672 2
3963 뉴스 [단독] ‘가혹행위 사망’ 윤 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결정 5 재력이창의력 2025.10.12 408 0
3962 뉴스 '포천 길거리에서...' 20대 남자 쫓아가 키스, 성폭행 시도한 인도 남성 2 재력이창의력 2025.10.07 378 0
3961 뉴스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 8 재력이창의력 2025.10.04 1152 1
3960 뉴스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 7 대단하다김짤 2025.10.02 787 2
3959 뉴스 [KBO] '장애인석 숨기고 특별석 판매'…경찰, 한화이글스 대표 송치 대단하다김짤 2025.10.02 240 0
3958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10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341 5
3957 뉴스 '[단독] '연희동 싱크홀' 책임 가리랬더니 아내 잃은 피해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경찰' 사건은 왜 그렇게 된걸까?(요약有) 3 대단하다김짤 2025.09.24 938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658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1058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85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82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77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53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77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90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28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85 0
3946 뉴스 캐나다 총리 "나쁜 합의라면 차라리 포기" 1 대단하다김짤 2025.07.25 51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