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289764

 

서울 주요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교 교사 1800여명이 정시 확대 철회와 수능 자격고사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고교교사 등 1794명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교육불평등 해소와 입시만능 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고교교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교 교사를 대표해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은 정시 확대라는 퇴행적 입시제도 개편 의지가 미래교육의 씨앗을 모조리 불살버리버리는 우매한 결정이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수능 정시 확대가 의미하는 바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퇴행하는 동시에 교실 붕괴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공교육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은 다시 교실을 살려내기 위해 10년 가까이 엄청난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을 이뤄냈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지금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대안도 내놨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와 불평등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시 확대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라며 "이를 위해 수능 자격고사와 외고·자사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대학서열체제를 깨뜨리는 국공립대학네트워크, 경쟁만능 입시제도 폐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오늘 교사 선언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재인정부는 현장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참교육학부모회 등 진보성향 학부모단체들의 정시 확대 취소 촉구 선언 및 교육 불평등해결 촉구 학부모선언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학부모들은 수능 같은 전국단위 줄세우기 시험이 우리 아이들을 짓누르는 족쇄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며 "우리 아이들을 다시 더 깊은 경쟁으로 내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베이컨볶음밥 2019.11.09 22:37

    누군가 했더니 전교조ㅋㅋㅋㅋ

    1 0
  • 아빠곰은 2019.11.10 02:39

    아니 고교교사가 뭔 시국선언ㅋㅋㅋㅋ

    나중엔 동네 똥개새끼들도 시국선언 하것다

    0 0
  • 비빔비빔밥 2019.11.10 05:17

    전교조....

    0 0
  • 삼꺼비 2019.11.10 15:29

    수능으로 대학가면 실력없는 전교조 교사 얘긴 아무도 안들어 줄꺼인디...어쩔쓸까나...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QWER이 프로게이머와 맞팔해서 현타온 팬 8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1016 5
베스트 글 jpg ㅇㅎ?) 비키니 핏 때문에 남편에게 놀림받았다는 박성광 아내 인스스 1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1605 4
베스트 글 jpg ??? : 팔짱끼고 20분째 임산부 자리양보 안하는 한남새끼 8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931 3
베스트 글 jpg 르노 손가락 사태 여직원 근황 떴다 9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1037 3
베스트 글 jpg 나락간 피식대학 조회수 근황 ㄷㄷㄷ 1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1002 2
베스트 글 jpg 왜 여자 페이커는 없나요? 여성게이머들 화났다! 1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770 2
베스트 글 mp4 사회적 자살 피하기 난이도 MAX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690 1
베스트 글 jpg "임성근" 청문회 도중 현직 검사가 조언한 문자공개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515 1
베스트 글 jpg 여자들의 대표적인 여우짓 예시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915 1
베스트 글 jpg 마케팅 담당자가 미처 확인 못한 '진짜 리뷰'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776 1
3813 뉴스 전 여친 살해한 20대…‘징역 12년’ 확정.NEWS 1 애드블럭싫어 2019.08.26 335 0
3812 뉴스 이병·일병·상병 진급 최저복무기간 1개월씩 단축.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6 297 0
3811 뉴스 '성폭행 피해' 초등학생, 엄마 지인들에게도 당했었다 2 애드블럭싫어 2019.08.27 356 0
3810 뉴스 "예비군 정예화 시급하다..'평시 복무제도' 도입해야" 4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35 0
3809 뉴스 "그때 왜 괴롭혔냐"…태국서 53년 만의 동창회 총격 살해 3 애드블럭싫어 2019.08.29 384 0
3808 뉴스 이민 간 자녀 vs 신장 준 재혼녀…80억 유산은 누구에게?.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21 0
3807 뉴스 [단독] 아이즈원 탄생시킨 ‘프듀 시즌3’도 조작 정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75 0
3806 뉴스 검찰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8살 때부터 폭행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90 0
3805 뉴스 공무원 불륜커플 엇갈린 판결 "유부남은 파면, 미혼녀는.."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2 424 0
3804 뉴스 불륜 공무원 남자만 징계 왜? 2 애드블럭싫어 2019.09.02 349 1
3803 뉴스 [단독] 도쿄올림픽 조직위, "욱일기 응원 허용"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3 289 1
3802 뉴스 구혜선 측 "안재현 이혼 소송 NO,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어"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387 0
3801 뉴스 [단독]오연서 최측근 "오연서, 안재현과 헛소문 참았는데 구혜선 글 참담해"(인터뷰)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37 0
3800 뉴스 [단독] 이국종 교수 '닥터헬기' 첫 임무 수행…평택 환자 15분만에 이송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4 296 0
3799 뉴스 양구의 요구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41 0
3798 뉴스 [단독]안재현 생일파티-구혜선 소고기 뭇국의 전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5 565 0
3797 뉴스 안재현,'오연서에 직접 사과' 애드블럭싫어 2019.09.05 652 0
3796 뉴스 음주운전이 낳은 비극.NEWS 7 애드블럭싫어 2019.09.07 1013 0
3795 뉴스 73세 근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9.07 524 0
3794 뉴스 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루머 1 이미나에게로 2019.09.08 512 1
3793 뉴스 (오늘자 뉴스) LG 근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9.08 439 1
3792 뉴스 육군 신병훈련 20km행군 유지 애드블럭싫어 2019.09.09 393 0
3791 뉴스 유승준, '입국 반대' 서연미 아나운서에 "내 면상에 그 망언 해봐라" 4 애드블럭싫어 2019.09.10 359 0
3790 뉴스 "6조원 잭팟터졌다" 삼성重, 러시아 쇄빙 LNG운반선 기술파트너 선정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10 471 0
3789 뉴스 YG 주가 반토막…루이비통에 670억 상환 임박 애드블럭싫어 2019.09.16 51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