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화연구소(BFI : British Film Institute)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에서 산정하는 올타임 베스트 영화 리스트. 전세계 각국의 영화 관련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투표자들의 자신들이 꼽는 최고의 영화 10편을 선정하면 이를 각 영화에 한표씩 투표한 걸로 계산하여 산정한다.
사이트 앤 사운드지는 1952년부터 매 10년간 올타임 베스트 영화 리스트를 투표를 통해 선정해왔으며, 영화사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오손 웰스의 '시민 케인'이 1962년부터 2002년까지 매 투표마다 항상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해온 걸로 유명하다. 그러나 2012년 투표에서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이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리스트의 역사 역시 매우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수한 많은 영화 전문가들의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여러 최고의 영화 리스트들 중에서도 권위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로저 이버트는 2002년 투표 산정 이후 한 기고글에서 '영화인들이 유일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리스트'라며 이 리스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투표 참여자의 규모가 큰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들 역시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2년의 투표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코세이지, 켄 로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투표자로 참여했다.
동양인 감독으로는
동경이야기(3위) -오즈 야스지로
만춘(15위)-오즈 야스지로
7인의 사무라이 (17위)-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24위)-구로사와 아키라의
화양연화(26위)-왕가위
우게쓰이야기(50위)-미조구치 겐지가 있음
일본영화가 고전영화 시절에는 ㄹㅇ 레전드급 명작,명감독들 많았는데 요즘은 왜이렇게 된건지...
언젠가 박찬욱 봉준호 같은 감독도 저 라인에 들어갈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