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모토 나오카즈 과학기술·IT 담당상은 ‘컴맹’임을 자인했다. 78세인 다케모토 과학기술·IT 담당상은 취임 직후 “내 공식 사이트가 왜 잠겨있는지 모르겠다. 몇 달째 열람할 수 없다”며 말하더니 16일엔 “행정절차의 디지털화와 함께 서류에 날인하는 일본의 전통적인 도장 문화의 양립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다케모토 과학기술·IT 담당상은 ‘일본의 도장 제도와 문화를 지키는 의원연맹’(약칭 도장의원연맹) 회장이다.
디지털화를 이끄는 주무부처 수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SNS에서는 “지금이 몇 세기인데 아직도 도장을 찍고 있냐”며 비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한 “컴맹인 78세 할아버지가 과학기술·IT 담당상에 과연 맞는다고 보는가”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앞서 3차 내각에서 사쿠라다 요시타카 올림픽 및 사이버보안전략담당상이 컴맹이어서 비웃음을 받다가 사임한 적 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3717101
일본IT장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