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0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www.insight.co.kr/news/256312?fbclid=IwAR0r8kumqERV78snaNXAAemggFUR7JRdB17u_8Da5sopVXA3ybfdxlbT-kI

 

두 자리를 떡하니 혼자 차지하고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는 젊은 여성이 못마땅했던 한 아주머니가 황당한 복수극을 펼쳤다.

앞자리에서 넘어온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질이자 화가 잔뜩 난 아주머니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가위'를 꺼내 들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시내버스에서 51세 여성이 20대 여성 승객의 머리카락을 잘라 체포된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피해자인 22세 여성은 긴 머리를 높게 묶은 채로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었다.

당시 여성은 자신의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가 뒷좌석에 앉은 아주머니의 얼굴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뒷좌석에 앉아있던 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얼굴에 계속 닿는 게 너무 신경쓰였다. 게다가 앞좌석 여성은 혼자 두 자리나 차지하고 편하게 있어 더 꼴 보기 싫었다.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한 아주머니는 돌연 자신의 품 안에서 눈썹 가위를 꺼내 여성의 긴 포니테일을 잡고 한 움큼 잘라내버렸다.

갑자기 잘려 나간 머리카락이 얼굴 앞으로 쏟아지자 여성은 곧장 뒤를 돌아봤고, 아주머니 손에 들린 가위를 확인하고는 격분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난동에 버스 기사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 여성은 소란을 틈 타 하차하려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은 CCTV로부터 아주머니가 젊은 여성의 머리카락을 자른 정황을 확인하고 동기를 물었다.

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얼굴에 부딪히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당시 버스에 승객은 5명뿐이었으며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좌석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시민들은 아주머니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면, 피해자 여성 또한 예의가 없었다며 양측 모두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Imperator 2019.11.24 21:08
    사람없으면 두자리 차지할수도 있지. 불편하면 자리 옮기면 되고. 분노조절 장애아줌마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반박불가 제로콜라(제로음료)의 최대장점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693 4
베스트 글 jpg 리쌍 길, 김호중 운전 '옆자리' 타고 있었다.news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704 4
베스트 글 jpg 훈련병 얼차려 CCTV 확보…소환 앞둔 중대장 불안증세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533 3
베스트 글 jpg ㅇㅎ)명탐정 코난 미란이 공식 설정 몸매 ㄷㄷ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1173 3
베스트 글 mp4 exid 아님) 그루브 쌈뽕 뒤지는 하니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5.30 422 3
베스트 글 jpg (속보) 로또 1등 인증한 사람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658 2
베스트 글 jpg 현시각 훈련병 사망사건으로 제대로 발작버튼 눌렸다는 의사협회장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1 195 2
베스트 글 mp4 뉴진스 팜하니의 야무진 부산사투리(부산대축제)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30 310 1
베스트 글 jpg 강형욱 섭외썰 풀어주는 아내 수잔님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5.30 377 1
베스트 글 jpg 대장암 4기 20대 동생 만나러 간 보겸 근황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5.30 558 1
3786 뉴스 혐한 망언 쏟아내더니…장위안, 韓 입국 후 돌변 "본의 아냐" 11 꾸준함이진리 2024.05.28 489 2
3785 뉴스 하이브 VS 민희진 사건 특이점 몇가지 5 대단하다김짤 2024.05.27 937 0
3784 뉴스 ‘네이버의 꿈’ 라인 글로벌 사업까지 뺏기나...‘라인 강탈 법’까지 만든 일본 4 꾸준함이진리 2024.05.23 255 0
3783 뉴스 여성 성폭행하려다 남친까지 살해시도 20대, 2심서 50년 -> 27년 감형 11 꾸준함이진리 2024.05.23 446 0
3782 뉴스 [단독] 민희진 후임 어도어 대표 이재상 하이브CSO 유력..뉴진스 관련 업무 변화 전망 대단하다김짤 2024.05.23 224 0
3781 뉴스 [속보]상가 화장실서 영아 시신 발견 2 재력이창의력 2024.05.22 343 1
3780 뉴스 "네 자녀 구해줬잖아" 피의자 엄마에게 성관계 요구한 현직 경찰 2 재력이창의력 2024.05.22 429 1
3779 뉴스 [단독]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소속사 본부장 "삼켰다" 진술 1 대단하다김짤 2024.05.22 215 0
3778 뉴스 KBS 측 “정준영 사건 피해자 압박? 사실 무근, BBC에 정정보도 요청할 것" 5 재력이창의력 2024.05.21 346 0
3777 뉴스 “군인 무료 입장인데”… 티켓증정 거절한 서울월드컵경기장 12 대단하다김짤 2024.05.21 837 5
3776 뉴스 [단독]9년간 공무원 괴롭힌 악성 민원인, `청원경찰 폭행` 구속 1 재력이창의력 2024.05.20 276 0
3775 뉴스 유통기한 지난 고추장 2통 외부반출 부대장... 법원 “징계사안아냐” 3 꾸준함이진리 2024.05.15 326 1
3774 뉴스 민희진, 경영권 탈취 정황 현실로…어도어 경영진, 하이브 공격 전 주식 팔았다 [TEN이슈] 4 대단하다김짤 2024.05.14 473 2
3773 뉴스 “어린 직원 앞서 날 oo으로”… 숨진 32년차 공무원의 글 3 재력이창의력 2024.05.14 558 1
3772 뉴스 하이브가 여직원 집까지 야밤에 찾아간 이유 - 감사 내용 8 꾸준함이진리 2024.05.10 605 1
3771 뉴스 [단독] 마포대교 투신 시도 10대 손 붙잡은 경찰관..함께 추락했다가 구조 1 재력이창의력 2024.05.08 453 1
3770 뉴스 메신저 넘어 인프라로…네이버, 라인 경영권 넘길 수 없는 이유 3 재력이창의력 2024.05.08 316 0
3769 뉴스 [단독] 옥상에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남성, 수능만점 받은 의대 재학생으로 확인 5 꾸준함이진리 2024.05.07 577 1
3768 뉴스 세종 택배차 유아 사망 사건 택배기사가 망인 이유 3 대단하다김짤 2024.04.30 638 0
3767 뉴스 이승기, MC몽과 한솥밥 "빅플래닛메이드 전속계약"[공식] 6 제로콜라중독 2024.04.29 466 0
3766 뉴스 아옳이, 前남편 연인에 제기한 상간소송서 패소…항소도 포기 2 대단하다김짤 2024.04.27 497 0
3765 뉴스 [단독] 사기 의혹 유명 뮤지션, 확인 전화에 무작정 끊어 8 꾸준함이진리 2024.04.26 880 1
3764 뉴스 13년 키운 '라인' 뺏기나…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15 꾸준함이진리 2024.04.25 722 0
3763 뉴스 김포시 공무원 또 극단적 선택.. 6 꾸준함이진리 2024.04.25 758 1
3762 뉴스 "쿠팡 로켓배송 잡는다"…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시작 3 꾸준함이진리 2024.04.18 47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