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0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www.insight.co.kr/news/256312?fbclid=IwAR0r8kumqERV78snaNXAAemggFUR7JRdB17u_8Da5sopVXA3ybfdxlbT-kI

 

두 자리를 떡하니 혼자 차지하고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는 젊은 여성이 못마땅했던 한 아주머니가 황당한 복수극을 펼쳤다.

앞자리에서 넘어온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질이자 화가 잔뜩 난 아주머니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가위'를 꺼내 들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시내버스에서 51세 여성이 20대 여성 승객의 머리카락을 잘라 체포된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피해자인 22세 여성은 긴 머리를 높게 묶은 채로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었다.

당시 여성은 자신의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가 뒷좌석에 앉은 아주머니의 얼굴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뒷좌석에 앉아있던 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얼굴에 계속 닿는 게 너무 신경쓰였다. 게다가 앞좌석 여성은 혼자 두 자리나 차지하고 편하게 있어 더 꼴 보기 싫었다.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한 아주머니는 돌연 자신의 품 안에서 눈썹 가위를 꺼내 여성의 긴 포니테일을 잡고 한 움큼 잘라내버렸다.

갑자기 잘려 나간 머리카락이 얼굴 앞으로 쏟아지자 여성은 곧장 뒤를 돌아봤고, 아주머니 손에 들린 가위를 확인하고는 격분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난동에 버스 기사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 여성은 소란을 틈 타 하차하려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은 CCTV로부터 아주머니가 젊은 여성의 머리카락을 자른 정황을 확인하고 동기를 물었다.

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얼굴에 부딪히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당시 버스에 승객은 5명뿐이었으며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좌석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시민들은 아주머니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면, 피해자 여성 또한 예의가 없었다며 양측 모두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Imperator 2019.11.24 21:08
    사람없으면 두자리 차지할수도 있지. 불편하면 자리 옮기면 되고. 분노조절 장애아줌마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if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한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467 3
베스트 글 mp4 미국대선 일등공신 텍사스의 일상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326 3
베스트 글 jpg 트럼프 취임 첫날 바로 조져질 것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685 2
베스트 글 jpg 미국의 빅테크들이 댄 정치자금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06 301 2
베스트 글 jpg PC충들 때문에 사라지고 있는 메리크리스마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265 1
베스트 글 jpg "트럼프, 네타냐후에게 '내 취임식 전에 이스라엘 전쟁 끝내라' 요구"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06 339 1
베스트 글 jpg 속보) 우러전쟁 종결 3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06 745 1
베스트 글 mp4 [ㅇㅎ] "C컵 처음 봐?"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538 1
베스트 글 jpg 트럼프, "내 자식을 걸고 마이클 잭슨이 아동 성범죄자 아닌거 보장한다"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220 1
베스트 글 jpg 어제 일론머스크가 트럼프 투표해야한다고 말한 이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6 312 1
3843 뉴스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5 대단하다김짤 2024.11.05 311 1
3842 뉴스 속보) 금투세 폐지 결정 1 대단하다김짤 2024.11.04 313 0
3841 뉴스 속보) 상법 개정 등 증시 선진화 후 금투세 재추진 시사 대단하다김짤 2024.11.04 145 0
3840 뉴스 [단독] “이름값만 받고 가맹점 운영 방치”…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 2 꾸준함이진리 2024.11.01 667 2
3839 뉴스 하이브 "근거 없는 소문에 속상, 책임 물을것" 대단하다김짤 2024.10.30 232 0
3838 뉴스 삼전 반도체 연구소 임원들 싹 다 해고 예정 ㄷㄷ.gisa 10 재력이창의력 2024.10.29 1214 3
3837 뉴스 “임신 못하게 해주겠다”…여학생 성폭행·실시간 방송 고교생, 중형 선고 7 대단하다김짤 2024.10.25 580 1
3836 뉴스 [단독] SK 또 물적분할... 상장 기업수만 19개 예상 5 재력이창의력 2024.10.21 588 0
3835 뉴스 [단독] 국토부,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중단 2 대단하다김짤 2024.10.18 312 0
3834 뉴스 [단독]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에게 금전 피해 재력이창의력 2024.10.14 366 1
3833 뉴스 北 발표 後 국방부 관계자 "진돗개·경계태세 강화 발령 無" 2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51 0
3832 뉴스 [단독]'인천 흉기난동' 현장이탈했던 경찰관 2명 해임 확정 3 재력이창의력 2024.10.12 325 0
3831 뉴스 삼성전자 HBM 사실상 공급 못하는 상황 1 꾸준함이진리 2024.10.03 1001 0
3830 뉴스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시작 2 대단하다김짤 2024.10.01 616 0
3829 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2 제로콜라중독 2024.09.27 283 0
3828 뉴스 새벽 퇴근 배달 오토바이 20대女 ‘참변’…마세라티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 4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28 1
3827 뉴스 [단독] ‘놀림 당한’ 40대 충북 소방공무원 추락 사망 2 재력이창의력 2024.09.20 416 0
3826 뉴스 [단독] '국가문화유산' 개념 달라졌다…바나나맛우유 등록 추진 1 대단하다김짤 2024.09.18 446 0
3825 뉴스 항문에 물건 넣으라 강요…학폭 못 참은 10대, 가해자 동창생 살해 7 대단하다김짤 2024.09.14 405 1
3824 뉴스 '카라' 박규리, 48억 원에 산 서래마을 건물 '220억 원'에 내놔 2 꾸준함이진리 2024.09.10 711 1
3823 뉴스 [속보]출근길 직장동료 대나무로 살해…광주 50대남성 , 도주 3시간만 검거 3 재력이창의력 2024.09.09 326 0
3822 뉴스 거짓 울음에 진상들이 판을 치는 학교 7 file 서울숲지킴이 2024.09.06 1270 5
3821 뉴스 [단독] 檢, 영화배우 한소희 모친 구속…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8 대단하다김짤 2024.09.02 1155 0
3820 뉴스 [단독] '마약 투약' 30대 여성, 친언니 신고로 덜미 대단하다김짤 2024.09.02 1687 2
3819 뉴스 ??? "2030한국여성, 집단 피해망상장애" 3 대단하다김짤 2024.08.28 851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 Next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