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7.03.13 23:21

전설의 구르카 용병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오늘의 주인공 비슈누 쉬레스타

 

1975년 네팔 출생으로

제8구르카 보병대 7대대 소속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기밀해제되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몇 군데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는 실전으로 단련된 병사였습니다.

 

2.jpg

그냥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좀 더 부연하면 이라크 전쟁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모두에

참전해 활약하고 거기서 살아남아서 은퇴하는,

고도로 숙련된 베테랑 중의 베테랑입니다.

 

즉,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장 경험과 전투 경험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퇴역 당시 나이가 35세로서 육체적으로도 완숙기에 이른 군인이였습니다.

 

3.jpg

여기에 구르카족의 숙련된 전투 능력이

더해져 있으니 이 정도면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9월 2일, 상병계급으로 막 퇴역한

전직 인도군출신 구르카 병사 비슈누 쉬레스타(35세)는

열차에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4.png

열차가 한밤 중에 정글 지역을 지나갈때 

40여명의 총과 칼, 몽둥이와 장검으로 무장한 떼강도가

들이닥쳐 승객들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지갑을 뺏기면서도 조용히 참아 넘겼지만

강도단 두목이 18세 소녀를 부모가

보는 앞에서 겁탈하려 들고, 소녀가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하자 

그는 더 이상 참지 않았습니다.

 

쿠크리를 뽑아든 비슈누는 먼저 강도 두목을

덮쳐서 슬리퍼 홀드로 제압해 인간방패로 삼고,

장검을 든 강도를 쿠크리로 베어 넘겼습니다.

 

다른 강도 하나가 소녀를 인질로 삼아 소녀를

칼로 찌르려 하자 그 강도도 단숨에

베어 넘기고 두목의 목을 베어 죽였습니다.

 

5.jpg

그리고 20여 분 간 사투를 벌여 세 명을 죽이고

나머지를 열차 통로를 따라 추적하면서

여덟 명 이상에게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나머지 강도들은 모두 겁을 먹고 약탈품을 버려둔 채 달아났고

그 과정에 비슈누도 왼팔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6.jpg

전문가들은 10명이든 40명이든 객차 통로에 들어오면

일렬 형태가 되며 병력이 분산되는데

그러면 비슈누가 한번에 상대할 적은 1~2명으로 제한되어 버리고

게다가 뒤에 있는 강도도 앞에 있는

동료 때문에 총을 쓰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투가 가능했다고 평합니다.

 

7.jpg

비슈누 쉬레스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구르카 여단은 그의 퇴역을 일시적으로보류하고 불러들여 표창하고

은도금 쿠크리, 5만 루피 포상을 수여했고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한 소녀의 부모가 그에게

감사의 뜻으로 6천 5백 달러를 주려 했으나 

그는 거절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인도의 영웅이 됩니다.

 

8.jpg

"적과 싸운 것은 군인으로서의 의무였고,

열차 강도와 싸운 것은 인간으로서의 의무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일본의 솎아내기 문화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93 4
베스트 글 jpg '20년동안 봐줘놓고 왜 단속해'...전통시장 상인들 발끈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39 2
베스트 글 jpg 어머니 제사 안 지내겠다는 큰형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11 2
베스트 글 jpg ㅇㅎ) 호불호 갈리는 몸매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749 2
베스트 글 jpg 초등학생 다문화 비율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515 1
베스트 글 jpg 제주도 놀러가서 배민시킨 헤르미온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68 1
베스트 글 jpg 중국이 너무 싫다는 20,30대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10 1
베스트 글 mp4 중국어를 보자마자 바로 부적꺼내는 유저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570 1
베스트 글 mp4 요즘 겁없는 비둘기 특징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00 1
베스트 글 jpg 이탈리아 베니스의 상징이었던 사자동상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07 1
515412 mp4 인간이 매독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94 0
515411 jpg 사람마다 다른 순대 내장 선호도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3 0
515410 jpg "어쩐지 이상하더라" 교촌치킨, 순살 메뉴에 가슴살 혼합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2 0
515409 jpg 52일만에 저수율 상승하고 물이 흐른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7 0
515408 mp4 대리기사 식사까지 챙겨주시는 갓 차주님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7 0
515407 jpg [속보] '아들·딸 시신' 여행가방 넣은 한인 女…심신미약 주장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83 0
515406 jpg 어머니 제사 안 지내겠다는 큰형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13 2
515405 mp4 ㅇㅎ) 코스프레 보러 갔다 온 후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314 0
515404 jpg 네팔 시위 때문에 떡상한 여행유튜버ㅎㄷ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5 1
515403 jpg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아무 말도 안하면 절대 먼저 말하지마...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27 0
515402 jpg 이탈리아 베니스의 상징이었던 사자동상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09 1
515401 mp4 약혐)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8m 뱀한테 잡아먹힌 노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47 0
515400 jpg 정말 급해서 그러는데 5백만 빌려주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209 0
515399 jpg 누수 때문에 빡쳐서 건물 다 뜯어버린 건물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4 197 0
515398 mp4 요즘 겁없는 비둘기 특징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03 1
515397 mp4 중국어를 보자마자 바로 부적꺼내는 유저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570 1
515396 mp4 ㅇㅎ) 요즘 요가복 대신 입는 할렘 팬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041 0
515395 jpg '20년동안 봐줘놓고 왜 단속해'...전통시장 상인들 발끈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39 2
515394 jpg 중국이 너무 싫다는 20,30대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11 1
515393 jpg 일본의 솎아내기 문화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95 4
515392 jpg 장항준 감독 영화 촬영장 점심시간 특징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396 0
515391 jpg 제주도 놀러가서 배민시킨 헤르미온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68 1
515390 jpg 초등학생 다문화 비율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517 1
515389 jpg 중국에서 한국인이라 몰랐던 충격적인 사실 ㄷㄷㄷ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449 0
515388 gif ㅇㅎ)영화관 역대급 민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3 68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617 Next
/ 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