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7.03.13 23:21

전설의 구르카 용병

조회 수 3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오늘의 주인공 비슈누 쉬레스타

 

1975년 네팔 출생으로

제8구르카 보병대 7대대 소속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기밀해제되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몇 군데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는 실전으로 단련된 병사였습니다.

 

2.jpg

그냥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좀 더 부연하면 이라크 전쟁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모두에

참전해 활약하고 거기서 살아남아서 은퇴하는,

고도로 숙련된 베테랑 중의 베테랑입니다.

 

즉,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장 경험과 전투 경험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퇴역 당시 나이가 35세로서 육체적으로도 완숙기에 이른 군인이였습니다.

 

3.jpg

여기에 구르카족의 숙련된 전투 능력이

더해져 있으니 이 정도면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9월 2일, 상병계급으로 막 퇴역한

전직 인도군출신 구르카 병사 비슈누 쉬레스타(35세)는

열차에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4.png

열차가 한밤 중에 정글 지역을 지나갈때 

40여명의 총과 칼, 몽둥이와 장검으로 무장한 떼강도가

들이닥쳐 승객들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지갑을 뺏기면서도 조용히 참아 넘겼지만

강도단 두목이 18세 소녀를 부모가

보는 앞에서 겁탈하려 들고, 소녀가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하자 

그는 더 이상 참지 않았습니다.

 

쿠크리를 뽑아든 비슈누는 먼저 강도 두목을

덮쳐서 슬리퍼 홀드로 제압해 인간방패로 삼고,

장검을 든 강도를 쿠크리로 베어 넘겼습니다.

 

다른 강도 하나가 소녀를 인질로 삼아 소녀를

칼로 찌르려 하자 그 강도도 단숨에

베어 넘기고 두목의 목을 베어 죽였습니다.

 

5.jpg

그리고 20여 분 간 사투를 벌여 세 명을 죽이고

나머지를 열차 통로를 따라 추적하면서

여덟 명 이상에게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나머지 강도들은 모두 겁을 먹고 약탈품을 버려둔 채 달아났고

그 과정에 비슈누도 왼팔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6.jpg

전문가들은 10명이든 40명이든 객차 통로에 들어오면

일렬 형태가 되며 병력이 분산되는데

그러면 비슈누가 한번에 상대할 적은 1~2명으로 제한되어 버리고

게다가 뒤에 있는 강도도 앞에 있는

동료 때문에 총을 쓰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투가 가능했다고 평합니다.

 

7.jpg

비슈누 쉬레스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구르카 여단은 그의 퇴역을 일시적으로보류하고 불러들여 표창하고

은도금 쿠크리, 5만 루피 포상을 수여했고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한 소녀의 부모가 그에게

감사의 뜻으로 6천 5백 달러를 주려 했으나 

그는 거절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인도의 영웅이 됩니다.

 

8.jpg

"적과 싸운 것은 군인으로서의 의무였고,

열차 강도와 싸운 것은 인간으로서의 의무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ㅇㅎ?) 오프숄더 한초원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108 0
베스트 글 jpg 권은비 명절 대참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103 0
517227 jpg ㅇㅎ) 모든 남자 알바가 저를 쳐다봅니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94 0
517226 jpg 군대 간 남자친구에게 보낸 인편 ㄷ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3 0
517225 jpg 어제 쿠팡에서 있었던 45만원 할인 대란 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83 0
517224 mp4 레드불 조회수1위라는 자전거타고 터널 360도 회전하기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7 0
517223 jpg 직장인들 ㄹㅇ 지옥의 문이 열린 이유 1 new 재력이창의력 2025.10.10 88 0
517222 mp4 5살 된 늙은 햄스터 ㄷㄷㄷㄷ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1 0
517221 mp4 처음 듣는 노래에 드럼치는 고인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41 0
517220 mp4 한국 민속촌 아기 달래주는 처녀귀신 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70 0
517219 gif 패배 후 상대방에게 극찬을 날리는 선수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2 0
517218 jpg 속보) 백수들 "진짜 연휴" 재시작 ㅎㄷ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9 0
517217 jpg 블라)보법이 다른 경찰청 근황 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4 0
517216 jpg 호불호 갈린다는 파파존스 사이드 메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1 0
517215 jpg 종국이형 신혼여행 브이로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1 0
517214 mp4 AI) 몸무게 150이상만 출전가능한 올림픽 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62 0
517213 mp4 오빠 진짜 아다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71 1
517212 jpg 25년만에 만난 박영규에게 잔소리하는 선우용여 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43 0
517211 mp4 예은 제왑 연습생 시절 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4 0
517210 gif 만약 6번째 손가락을 가지게 되면 뭐하고 싶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81 0
517209 jpg 아이브 리즈 졸업사진과 최근사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79 0
517208 jpg 다음 10연휴는 19년뒤가 아니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73 0
517207 jpg 권은비 명절 대참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115 0
517206 mp4 한국 노래를 처음 불러본 가수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51 0
517205 gif ㅇㅎ?) 오프숄더 한초원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120 0
517204 jpg 현재 ㅈ됐다는 배틀그라운드 핵쟁이들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10 77 0
517203 jpg 한국인의 ㅅㅅ 횟수 1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0.09 1327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690 Next
/ 20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