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연 가있던 사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심
어머니 임종도 못보고 그러고 나선
그때부터 양말도 팔러다니고 이것 저것 다함
그책이 알고보니 3편 짜리인데 그때 거기에 딱 2편만 거기에 있었다함
새벽에 일어나서 딱 보인게 그 책
그게 눈에 들어옴
책을 딱 펼쳤는데 머리말이 저럼
보고 너무나 놀람
이게 나의 책이다 생각하고 그날 한번에 다 읽고
책이 시키는대로 하기 시작함
1번부터 30번까지 썼음
30개가 넘던 고민이 6~7줄로 정리됨
그리고 내린 결론이
영화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무작정 찾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립영화 했던 후배가 생각남
학생들이 만드는 단편영화에 프로필을 올려보라고 함
KBS에서!!
3편을 방영을 했는데
다들 옆에서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상업영화 오디션 보러 오라고 연락왔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상업영화 오디션 다니면서
아저씨, 마더, 황해, 심야의 FM등에서 단역을 시작하게 됨
그러다 범죄와의 전쟁이 빵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