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30살 평범한 여자입니당.
다름이아니고 공무원의삶이 생각과 너무다르고
힘들어서 푸념이나하려구여ㅠㅠ
처음합격했을때 애들이 박봉이라고 무시하더라구요.
저는 무시당하기 싫어서 은근수당많아!!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잘 다녔는데..
6년차.. 너무너무 부족한 월급에 속상합니닷
현재는 승진도했고 호봉도쌓였고..
그치만 아직도 너무너무 ...부족해요.
월급이..
초과수당없을때면
세전 3700에 (세후 3200)
복지포인트 150
출장비 1년하면 약 150정도요..?
총 실수령 1년에 3500정도되는것같네요..
물론 성과금 명절수당 정근수당 포함이구요.
이게 6년차 월급입니다. 이전에는 더 어마어마했어요.
기여금 잔뜩~~떼가고ㅠㅠ..
현재 6년간 모은돈은 5천뿐이안돼요..
나름 열심히 안쓰고 모았는데
(시험많이뽑는곳간다고 타지로와서 자취생활하니..)
더 안모이는것같기도하고..
해외여행 1년에 한번정도 가고
옷을 1달에 10만원정도씩사고..
취미로하는 운동에 10만원정도 쓰는
이게 제 유일한 사치입니다.
차를 너무너무사고싶은데
모아둔 5천에서 차값2천 뚝 떼고나면
30살이나 돼서 결혼자금 3천뿐이니..
다들 있는 차도 못사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기도부담이고
소개팅이라도하면 몇만원씩쓰게되는게
부담도되고ㅠㅠ..
이럴거면 투잡이라도되게해주지
주말에 출근해봤자 4만원이 최대 벌수있는 금액이에용..
친구들테 이런얘기하면
그래도 넌 연금이있잖아 라고하는데
연금 개혁돼서 저희는 120정도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기여금왕창내는데
!)))이것마저도 내년에 또 조정한다고하니
어찌살아가라는건지 답답해여ㅜㅜ
이렇게살아서 부모님도움없이 아파트한채는
마련할수있긴할까 싶고ㅎㅎ..
그리고 다들 일없다고생각하시는뎅
일이없는부서도있지만...
일이 끝이없어욬ㅋㅋㅋㅋ.....
받는만큼만 일했으면하는데 으앙..
공무원진짜 힘든직업인것같아요.
그렇다고 이걸 그만두면 특별한기술이있는것도아니고
재취업자신도없고 그냥 푸념남기고가요ㅠㅠ..
차있는분들은 대체 월급이얼마가되시능건가여
뚜벅이는 마냥 부럽습니당ㅎㅎ..
공무원도 투잡되게해달라!!!!ㅠㅠ....
20000....
그만두기엔 아깝고 계속 다니자니 좀 그렇고
나 힘드니까 공감 좀 해줘 징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