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960945
후진하던 유조 차량이 후미 차량과 충돌하는 것을 막다가 왼팔 전체가 차량 사이에 끼어서, 뼈, 근육, 혈관이 모두 끊어지고
근육이 부풀어 오르는 '구획증후군'이 동반돼서 육안으로 손상 부위를 확인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로 헬기 타고 실려왔는데
이국종 교수님 제자인 이호준 군의관 (소령) 이 이끄는 의료진의 수술로 그 끊어진 팔을 완전히 이어붙였다고 함
- 이 소령 외에도 동료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0여명이 수술에 달라붙었다. 의료진은 김 상병의 외상 수준이 심각해 팔을 절단할지, 이어붙일지 판단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수술을 집도한 이 소령은 "차량 사이에 낀 왼팔 상완부(윗팔뼈)가 완전히 짓눌리면서 동맥 1개와 정맥 2개가 각각 10㎝가량이나 끊어져 있었다. 심지어 근육이 부풀어 오르는 '구획증후군'이 동반돼 맨눈으로 손상 부위를 찾기도 힘들 정도였다. 팔 내부의 뼈와 혈관은 모두 끓어지고, 피부만 붙어 있었던 셈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의 정도가 이 정도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