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2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경남경찰청 광수대 소속 이모 경감을 민간인 감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경남 사천에 있는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씨, 전국구 조폭 ‘동방파’ 두목 허모씨, 부두목 강모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M사는 납품하던 식품의 함량, 위생 등에 문제가 쌓여 올해 4월 군납사업이 취소됐다. 군납사업이 끊기자, 정 대표는 친구 장모(자회사 대표)씨에게 횡령 혐의를 씌워 구속시키고 장씨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을 가로챌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는 이를 위한 진술서를 받기 위해 M사 노모 이사를 지난 9월 경남 진주 초전동의 한 건물로 끌고 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 노 이사를 차에 태워 끌고 간 이들이 동방파 조폭들이다. 정 대표와 이들은 노씨를 10시간 이상 가둬놓고 ‘장씨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폭들은 ‘사람을 생매장해 죽인 적이 있다’며 가족을 언급했다고 한다.

 

결국 조폭이 노씨 진술서를 받아낸 뒤 어디론가 전화를 하자 이 경감이 등장했다는 것이 비위 의혹의 핵심이다. 이 경감은 노씨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 뒤 고소장으로 추정되는 서류를 작성했고 이튿날에도 ‘수정할 것이 있다’며 노씨를 해당 건물로 불렀다고 한다. 노씨는 “부인과 자녀들에게 해코지를 할까 두려워 허위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들 허위진술서 등을 토대로 ‘장씨가 회삿돈 총 3억7860만원을 횡령했다’며 경남청에 고소했다. 이 고소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M사 전직 관계자들은 “정 대표와 동방파 두목 허씨는 평소 경남경찰청 고위간부들, 경남청을 거친 고위간부들과 친분이 두텁다는 점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수사관 L씨에게 M사 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이 수사관은 2017년 말 M사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을 군대에 납품한다는 ‘썩은 어묵 군납의혹’이 언론에 보도됐을 무렵, 내부제보자가 M사를 고발한 사건 조사를 맡았다. 당시 피고발인 조사를 받은 한 인물은 “검찰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호의적이었다”며 “거의 수사관이 질문하고 답변하며 조서를 알아서 썼다. 옆의 검사도 모른 척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씨는 “휴가비는 M사와 관계가 없다”며 “지인에게 예약만 부탁했고 여행을 다녀온 뒤 돈을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경감 수사와 관련해 경남청 서성목 홍보담당관(총경)은 “우리 이 경감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경찰청에서 내려왔지만 다른 사람으로 확인됐다. 오해를 해서 그렇게 됐다”고 허위 해명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기사전문 : http://www.segye.com/newsView/20191222508089

 

검찰이고 경찰이고 고루고루 썩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순살 아파트가 유행하게 된 이유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745 6
베스트 글 jpg 어느 무명배우의 현실적인 배우의 삶 브이로그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915 5
베스트 글 jpg 한국 안갑니다... 태국 반한감정에 한국 불매운동까지 8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31 812 5
베스트 글 jpg 당근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요구한 사람ㅋㅋㅋㅋㅋ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614 4
베스트 글 jpg 요즘 인기없는 남친 스타일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769 4
베스트 글 jpg ㅇㅎ) 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만난 미모의 러시아 여사친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935 4
베스트 글 jpg 악마선임의 실체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807 3
베스트 글 jpg 남친이랑 동거하는데 남친 아는 누나가 술마시면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가요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688 3
베스트 글 jpg [단독] 코인세탁방서 빨래 대신 '밥상' 차린 불청객…무인점포 수난시대 7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31 473 2
베스트 글 jpgif 재벌 회장 뒷담화 레전드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601 2
3814 뉴스 신림동 칼부림 가해자 얼굴떳음 10 꾸준함이진리 2023.07.21 4529 1
3813 뉴스 여가부 장관: "이번 세계잼버리가 희망과 용기, 연대를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5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769 0
3812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5 10
3811 뉴스 "신림역, 15cm 칼 들고 다니는 남자 조심"…두 달 전 글 '눈길'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527 1
3810 뉴스 학부모갑질 강남구+서초구지역 교사들 기피 3 재력이창의력 2023.07.21 2499 1
3809 뉴스 (미국) "10번이나 내리라 했는데"…20대 흑인 임산부, 경찰 총탄에 사망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9 2432 2
3808 뉴스 ㅇㅎ)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21 file 똘고래 2022.02.25 2427 3
3807 뉴스 [속보]분당역 흉기 난동 피의자, 99년생 아닌 01년생 2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384 0
3806 뉴스 원유값 상승, 폴란드 우유 수입->우유업계🥛 죽을맛 5 재력이창의력 2023.07.18 2374 1
3805 뉴스 (약혐주의) 중국인이 찍은 영상.twitter link 2 꾸준함이진리 2020.02.02 2273 3
3804 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이사 상대로 고소장 접수[공식]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138 2
3803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3 9
3802 뉴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왜 저러냐면 39 털민웨이터 2023.10.12 2100 8
3801 뉴스 기프티콘 이벤트) 김짤에서 글쓰고 치킨 받아가자 24 꾸준함이진리 2020.02.07 2080 1
3800 뉴스 코로나 발원지 오피셜 뜸... 11 file 댓글러 2021.09.23 2066 3
3799 뉴스 한국 야구선수 에이스, 범죄로 몰락하는 과정 3 file 신인11 2023.01.14 2031 4
3798 뉴스 이번 마약 사건 총책임자 윤곽 나왔다고 함 5 대단하다김짤 2023.04.10 1996 3
3797 뉴스 3호선 핫팬츠 31 file 이왜진씨 2021.07.06 1988 5
3796 뉴스 가자지구 실시간 중계 4 카누 2023.10.09 1984 3
3795 뉴스 [단독] 신림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4명 병원으로 꾸준함이진리 2023.07.21 1976 0
3794 뉴스 성진국은 일상이 야동 22 file 댓글러 2021.06.02 1953 2
3793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792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2 25
3791 뉴스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우려가 결국 현실...초유 사태 터졌다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2 1810 7
3790 뉴스 9개월 원아 눌러 살해한 원장, CCTV 공개되자 주저앉아 오열 18 꾸준함이진리 2023.03.24 1802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