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고 대한민국

서울메이트에서 나온 덴마크 대학생들 공동취사시설있는 도미토리 괜찮아 보이던데
그런거 만드는데 있을라나
수익성이 안될라나

내가 신림 대학9동에 있는데 대학2동 서림동쪽으로 옮기려고함. 저 애는 부엌있는곳에 사는데 나는 부엌도 없고 화장실도 구린곳으로 갈까 생각하는데 괜찮을까? 옥상이라 관악산 보이고 대학 보이는거랑 햇빛 야경은 참 좋을것같음 지금있는곳은 너무 어두워서 대낮에도 불을 안키면 어두컴컴하니까 활동할수가 없어. 움직일 마음이 안들어..

300에 32 불편한집 vs 500에 45 부엌딸리고 깔끔한집 이런 고민하는 내가 참 싫다.

여기 신림 대학가는 대학원생이든 학생이든 고시생이든 보통 하루 한두군데 둘러보고 집 계약하고가는데(부모님지원) 나는 1년 버티려면 300에 32인 곳 가서 진짜 고시식당이나 대학식당 1000원 밥 꾸역꾸역 먹으며 지내야겠지

내 친구들 다들 결혼한다는 소식 들리는데 나는 뭐하고있는지..

명문대가 서울에만 몰려 있는 문제점도 크다. 지방 곳곳에 동등하게 만들어야 함. 모든 시스템이 쳇바퀴.
돈 잘버는 주요 대기업, 공기업, 은행 등등 임직원들이 서울에 포진.
수요가 좋으니 시설, 학군, 병원 등이 서울에 몰림.
학군이 좋으니 명문고, 명문대가 서울에 몰림.
성공하려면 명문대 나와야 하니 월세내면서 서울에서 학교 다님.

근데 노인네들도 퇴직금 저기다 다 쏟아부은거라...서로 상생할 방안을 찾아야지

....안타깝네

부동산 시장을 조져야 되

저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하아..

한국 부동산 가격 높은거 아니다. 다른 대도시들 보면 놀랄 거다. 우리보다 상하이가 더 비싼 지경이다. 문제는 아무 기반없이 서울에 막 올라오는게 문제다. 미국에선 성적 나와도 대학가는거 꿈도 못꾸는 애들 많다. 학비가 비싸고 집세가 비싸서. 그래서 여자애들 아저씨들한테 스폰받아서 학비내는게 굉장히 흔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