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은 건드려 봤자 미국에 직접적인 이익이 되는 부분이 중동국가에 비해 적음.
이란, 시리아, 이라크 등등의 정세 불안은 산유국인 미국에 직접적으로 원유가격 상승이란 막대한 이득을 초래함.
=> 정세 불안정은 원유가격 상승으로 돈벌어다주고, 친미중동국가들의 무기수입도 늘어남. 전면전 발생시 중동국가들은 미국 본토에 대한 보복공격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핵무기 및 핵 투발수단 없음), 사막 지형으로 인해 미국의 막강한 공군력과 해군력 등을 동원해 최대한 가성비 있는 전쟁이 가능함.
반면 북한의 경우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세 불안은 미국의 원유 수출 등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미국 경제의 서브 생산기지이자 경제 공동체 일부인 한국과 일본의 경제시스템 마비를 초래함.(심지어 한일 양국이 이제 새로운 산유국이 된 미국의 최대 고객인 상태)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미국 무기 구입 및 방위비 상승 등을 초래하는 이득 지점은 있음. => 직접적인 공습보다 말로만 불안정 유도하는 이유.
여기에 전면전을 가정해도 북한은 미국의 최대 적성국인 중국과 닿아있어 중국의 개입이 필연적이며, 산악지형으로 미군의 공군력과 해군력보다는 직접적인 육군력 투입이 이어져야만 전쟁이 가능함. 즉 가성비가 떨어짐.
2. 미국의 장기적인 목표는 중국을 반송장 만드는 것으로 그 꼬붕인 북한은 중국을 반송장 만들면 자연스럽게 반송장 되는 나라임.
이란 및 중동 친중국가들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원유 생산시설 등을 파괴, 중동 정세 불안정을 초래하며 원유가격을 대폭 상승시키면 가장 피해를 보는 국가는 바로
세계의 공장이자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바뀐 '중국'임.
이란 경제 제재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막고 중국의 원유 수입 루트와 전략물자 수입 루트를 차단하는 것이 그 목적임.
북한의 경우 아무리 북한을 경제제재 한다고 하여도 중국과 러시아의 이면 도움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타격은 주지 못함. 또한 북한을 쥐어 팬다고 하여 중국이 피해보는 것은 전혀!! 없음..(이란을 쥐패면 중국이 피해보는 것과 다름)
하지만 중국 경제 자체가 휘청이고 결국 중국이 반송장이 된다면 북한은 자연스럽게 경제난에 빠져들게 됨.
3. 북한의 ICBM 등 핵투발 수단은 미국본토에 영향을 주지 못함. 즉, 장기적인 군사위협 가능성도 매우 적은상황.
만약 북한의 ICBM 수준이 러시아 수준으로 올라선다면 미국의 움직임은 틀려질 것임.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수준은 그정도는 되지 않음.
아울러 핵잠 보유 또한 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핵잠도 미국 핵잠전력에 한참 떨어지는 상황이라 이부분 군사위협 수준 또한 낮음.
하지만 북한 ICBM 수준이 대폭 상승되는 시기가 온다면 미국이 한번쯤은 공세적인 역할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반대로 새로운 MD 등 신박한 신개념 ICBM 방호체제가 나올수 있음. 그리고 한일 양국에 이 시스템 비싸게 팔거나 방위비 또 겁나 올리겠지..)
*결론:
미국이 북한 안건드리는건 우리나라때문에 안건들이는게 아니라 먹을게 별로 없는 전쟁시장이기 때문...중동은 먹을게 많은 꽃놀이패니 계속 건드림..
김씨들만 조지면 됨
그 다음 레짐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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