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위엄

주변에 입담 좋은 애가 바람 잡아도 분위기 괜찬아 지는데
유재석이면 못빠져 나가긴 하겟네 ㅋㅋㅋ

내 글에서 어떤 모습을 읽든 독자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전 어릴 때부터 고지식?을 넘어서 답답한 구석이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연애를 시작하는데
아~ 외롭다. 누구 좀 사귀고 싶다.
이런 감정으론 절대 연애를 시작하지 못했다는 거고.

또 하나는 누군가 도와주는 연애(?) 제가 조언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게시물 내용처럼 누군가 서포트를 대놓고 해준다거나 단체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황에서
상대방과 가까워지는 게 너무 싫었다는 점을 저의 답답한 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근데 나이를 들어보니 그런 상황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내 감정을 확신할 줄 아는 판단력이 제게 부족했고

또 꼭 분위기에 휩쓸려서 상대가 싫어도 거절 못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에 겁부터 먹었던 용기가 부족했던 건 아닐까라고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물론 저의 연애관 이성관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누군가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거고. 또 누군가는 이런 저를 두고 '연애를 못하면서 안 하는 척 논리 오지네.' 이리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아직도 늘 시작이 느리고 누군가 보면 답답한 사랑을 하고. 그런 저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답니다.

다만 20대 초반의 꽃답고 철없을 나이의 친구들에게는 시작이나 끝을 생각하기보단 과정만 생각하고 사랑을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섹ㅡ스와 같은 스킨십만을 목적으로 삼으란 말은 아니지만... 피임만 제대로 하고 상대와 합의가 충분히 된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곁에 두고 서로에게 웃는 얼굴을 보여주고 체온을 나누고
키스도 하고 섹ㅡ스도 하고 그러면서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

상대만을 위해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런 딱딱한 법전 같은 사랑을 하기엔 인간의 외적 아름다움은 너무 짧고 이른 나이에 지나가거든요.

외적 아름다움이 최고다!!! 이게 잘못이 아니라

무엇인가 보편적인 답이 있고 그게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유재석이니....

좋네요 좋아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은 역시 ㅋㅋㅋ

유재석이 바람잡이 라니 ㅋㅋㅋㅋ

유재석이면 빠져나갈수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인연이라는 거다 ㅋ

은인이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