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jpg
2018.01.29 22:07

일본 버블경제 시절

조회 수 38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거품경제 시절의 일본상황 (2ch)

 

3

딱히 부자집 아들도 아니었던 대학생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레벨이었다.

 

5

이자카야같은 곳에서도 선뜻 5만엔을 사용하던 수준

 

14

기업에게 접대까지 받아가며 어쩔 수 없이 취직해 준 레벨

 

21

20대에 연봉 천만엔이었다

 

34

전철 야마노테선 공사로 인해 땅을 팔게 된 대가로, 고작 35평 팔고 20억엔.

 

57

대학입학 축하로 외제차를 사주는 세계

 

70

뭐 솔직히 중산층 레벨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혜택을 본 기억은 없다.

우리도 NTT 주식을 샀다가 결국 손해를 보기도 했고.

 

71

빈부격차가 엄청났었다.

요즘 말 많은 빈부격차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정도?

 

77

취업면접은 기업 측에서 먼저 연구실까지 와서 데려가던 시절.

심지어 면접 중에 졸아도 취업이 되었다.

 

89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어떤 혜택도 없었던w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아르바이트 잡지가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두껍긴 했지만.

 

107

이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급 우울해졌다···

 

139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 세배돈이 30만엔을 넘겼었다

 

155

입사 시험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합격했다

 

165

회사의 면접에 간다.

교통비를 신청磯�. 1500엔 정도를 쓴다.  

그럼 대략 1만 5천엔 정도가 들어온다.

어떤 바보들은 100개 정도의 회사를 돌아서 중고차를 샀다.

 

180

우수한 인재를 뽑은 회사의 경우에는 하와이로 장기 여행을 보내주는 회사도 있었다.

해외에 있으면 그 이상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물론 기업이 여비나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댔다.

 

182

알바로 먹고사는 프리타가 멋있는 이미지를 가졌던 것도 버블시대 이야기?w

 

188

>>182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같은 느낌? 심지어 영화화 되기도 했지.

 

216

닛케이 평균주가

1989년 38,915(종가)

1990년 23,848(종가)

 

222

정직원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시대니까.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247

>>222

>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일손부족으로 면접에 온 놈은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쓰레기 뿐이었지.

정말로 비참했었어.

 

280

89년 당시의 잡지를 갖고 있어서 훑어봤더니

여자들이「남친의 연봉은 2천만엔 정도면 충분해요」라고 말하고 있어w

 

299

뭐, 일상생활만 생각하면 지금이 차라리 훨씬 더 사치스러워.

일회용 문화같은 건 지금이 더 훨씬 발전했다고.

 

302

>>299

확실히 생활 자체는 지금이 편리하지.

 

338

신제품이 나오면, 비싼 것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갔다.

비디오를 갖고 싶다! → 제일 비싼 건 어떤 거?

집은 뭘 사지?→제일 비싼 걸로 하기로 할까  

왜 그걸 샀어? → 제일 비싸서

정도.

 

435

그 시절은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바빴다

매일 잔업에다 한달에 이틀 정도 밖에 휴일이 없었어

 

447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하는 회사가 실존했던 것 같은데

 

462

>>447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실존하던 시대라고w

 

515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놀라가도 빈 지갑만 들고가도 됐어.

돈은 전부 남자가 내주고, 돌아갈 때는 지갑에 현찰 다발을 꽃아줄 정도였으니까.

 

539

정기예금의 금리가 8%가 넘었다.

게다가 변동성 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8%의 이자로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는 삶의 승리자.

 

548

지금은 니트인 나도 한달에 30만~40만엔의 봉급을 받을 수 있던 시대.

차를 사고, 당시의 아키하바라에 가서 PC부품을 매달 마구 사제꼈다.

식사는 적당히 외식, 주말에는 어디던지 시간 무제한 드라이브.

1만엔 지폐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활하면서도 더 저금할 여유가 있었어

그런데도 당시에는 가난하다는 소리를 들었어.

맨날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682

소비지출로 미국을 뛰어넘었던 꿈의 시대.

그것이 버블경제 시대.

 

755

TV프로그램도 심한 것들이 많았지.  

가난한 가족들에게 초호화 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그 반응을 살핀다던지.

천박한 사람이 많았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775

누구나 주식에 뛰어들어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식강좌는 언제나 예약이 곧바로 마감될만큼 대인기.

맨션에 살고 있었는데 몇 개의 부동산 업체에게 전화가 와서「값이 오를텐데, 댁의 견적을 뽑아보게

해주십시요」

쇼와 59년, 조금 무리해서 샀던 1,900만엔짜리 맨션이 2년 후에 6,000만엔.

요트나 크루저가 미친듯이 팔려나갔지만 정작 즐기는 사람은 없어서 자택이나 직장에 비를 맞게 내버려

두고, 심지어 사놓고 단 한번도 바다에 띄워본 적 없는 오너도 많았어.

집이나 토지를 사고 싶다고 은행에 말만 하면 거의 무심사로 계속 융자를 해줬지.

경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젊은 이들도 적당히 편한 일에 종사하기 위해 블루칼라 직업들은 일은 넘쳐나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이 속출.

고졸의 스무살 도장공이나 목수 견습생 급여가 월 40만엔을 넘겼어. 그런데도 사람이 없었던 시대.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956

시가총액이 NTT 주식>서독의 모든 회사 주식 이었다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댓글 새로고침
  • 음시유인 2018.01.31 05:04
    믿기지가 않는구나 ㅎㄷㄷ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소름돋는 모수 손님 경험담.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877 4
베스트 글 jpg 오빠 감정은 딱 거기까지였던 거네요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704 3
베스트 글 jpg 중국의 전설의 608번 맛사지사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847 3
베스트 글 jpgif 평범한 여대생 같은 24살 야쿠르트 매니저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925 3
베스트 글 jpg 이번 북괴 일로 다시 느끼게되는 것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647 2
베스트 글 jpg 가성비 최고 생체경비 시스템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610 2
베스트 글 jpg 오늘 ufc 승리한 박준용 라이브중 충격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4 799 1
베스트 글 jpg 속보) 원피스 애니메이션 초 장기휴재 돌입한다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4 774 1
베스트 글 jpgif 죽순이 24시간동안 자라나는 속도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356 1
베스트 글 jpgif 목줄도 안 채우고 밖에서 개랑 뛰어다니는 남자의 정체 ㄷㄷ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486 1
342963 jpg 현재 여초 더쿠 찐 반응 ㄷㄷㄷㄷ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749 1
342962 jpg 한국만의 자랑스러운 K-단위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695 1
342961 jpg 이번 북괴 일로 다시 느끼게되는 것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654 2
342960 jpg [속보]북한 "당장 전쟁 일어날 수 있는 일촉즉발 정세 조성"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82 0
342959 jpg [속보] 김여정 "무모한 객기는 대한민국 비참한 종말 앞당길 것"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02 0
342958 jpg 북한 도발이 뭘 의미한지 쉽게 설명하는 야구팬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586 1
342957 jpg (조선일보) 북한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321 0
342956 jpg 중국의 전설의 608번 맛사지사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852 3
342955 jpg 오빠 감정은 딱 거기까지였던 거네요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707 3
342954 jpg 소름돋는 모수 손님 경험담.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880 4
342953 jpg 가성비 최고 생체경비 시스템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4 616 2
342952 jpg 속보) 원피스 애니메이션 초 장기휴재 돌입한다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4 779 1
342951 jpg 오늘 ufc 승리한 박준용 라이브중 충격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4 802 1
342950 jpg 소설 '소나기'에서 소년이 소녀를 꼬실 수 있던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559 0
342949 jpg 연세대 자연계열 문제 1시간 전 유출사고 ㄷ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512 0
342948 jpg 리터당 2829원? 두배 비싼 '용산 휘발유' 미스터리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10.13 533 0
342947 jpg 27세부터 급격하게 축구 인생이 바뀐 선수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508 0
342946 jpg 전 여친 : 그래 A컵이라 미안하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624 1
342945 jpg 대한민국을 가장 씹조지게 만든 현상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528 1
342944 jpg 무협세계관 속 여자아이돌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448 0
342943 jpg ‘이것’ 없앴더니 중학생 35% “수학 포기했다”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10.13 380 0
342942 jpg 동해에서 사라진 오징어들 북극에서 발견됨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353 0
342941 jpg 속보) 국방부 북한 정권 종말 시키겠다 경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347 0
342940 jpg 남자가 결혼하면 20억 이득인 이유 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338 0
342939 jpg 북 오물풍선 일부에 GPS 장착, 풍선 위치추적 하는중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13 14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719 Next
/ 1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