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였던 류제국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엠스플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 혐의로 류씨를 검찰에 넘겼다.
류씨의 혐의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은 통신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했을 때 적용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11월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해당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류씨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류씨는 해당 혐의 외에 '음란물 유포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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