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렇게 빠르게 회자될줄모르고 적었는데 죄송합니다.욕 엄청 먹어버렸ㅠ
음...
ㅇㅊㅎ님 일단 제 남자친구한테 죄송합니다. 나이 실명 거론해서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그부분 제가 생각이 짧았고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줄 몰랐어요
원래 여기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줄알고ㅠㅠ
얘도 많이 놀랐는지 저녁에 연락왔고 12시쯤에 집에 들어와서
칼등으로 대가리 치기는 못했고
깨물어 죽일려다가 봐주기로 했음
7만원들고 아까 어떤 새끼가 키스방 갔다, 모텔가서 딴년이랑 놀고있다고 했는데
영수증 확인해보니깐 버스타고 여수가서 혼자 소떡소떡이랑 라면 피시방에서 먹고
밤새 게임하고 놀았네요 확인했어요
말투가 정신병자 이중인격 같은건 타고난건가봐요
지금도 존댓말 썻다가 반말 썻다가 그런거보니깐
일부러 열받게 할려고 그렇게 쓴게 아니고 진짜 평소 말투가 이따구인걸 어떻게 해요
듣기 싫게 글적어서 많이 욕먹었는데 미안합니다.
남자친구랑 지금 술마시고 얘는 밖에서 뭘하고 다녔는지 술먹자마자 잘잠니다
아 원래 술안마셔도 잘자요
남자친구 안못생겼습니다. 잘생겼다고 수정해달라고 해서 수정할께요
저는 못생겼어요
아까 빡쳐서 사진 잠깐 올렸는데 원본 들고 있는 사람은 부디 삭제해주세요 더 회자 되게 하지말고ㅠㅠ
7만원 들고 나갔는데 만이천원 남겨 온게 너무 귀여워서 화도 못내겠더라구요
다신 가출 안한다고 약속하고 서로 화회했어요
남자친구 헬스갤러리 출입 금지입니다
아까 누가 남자친구인척 글썻던데 그새끼 ㄷ죽었으면 좋겠음
패드립이나 성희롱성 댓글들 다 읽었는데
사실 패드립은 별로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롤 배울때는 이미 저희 엄마는 직업이 바뀌고 생사가 오가고 북한에서 감자 도둑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어린애들이 그렇게 말한거라고 생각하니깐 괜찮았구요
성희롱 한놈들은 나중에 늬들 딸년도 똑같은 취급 받을수도 있으니 조심했으면~~
저희 한테 신경 써주신분들 감사하고 더이상 ㅊㅎ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회자 ㄴㄴ 부탁 ㅇㅇ
남자 친구 개처럼 키우는거 아니냐는 댓글 읽고 깊게 생각했는데
사실 남자친구가 주인이고 제가 댕댕인데요
어쨋든
말할도 없고 그만쓸께요
남자친구 잘 돌아오게 도와줘서 고마워요
못생겼는데 오늘 고백해준 동생들 고마워
니들 내 얼굴 보면 한대 칠꺼잖아 ~~
안녕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