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하지만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신도가 방역 당국의 이동 경로 확인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이동 경로 확인에 협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면서 “자세한 이동 경로 파악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는 교계에서 이단, 사이비 종교로 지정된 신천지 특성상 신도임을 잘 드러내지 않고 폐쇄적으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한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신도들은 자신이 몸담은 종교 기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나머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이에 대해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비상식적 대처”라면서 “신천지 신도들은 일반 국민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조직의 이미지와 이만희 교주 등 수뇌부의 책임 추궁 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속칭 ‘센터’라고 불리는 신천지 내부 교육기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만 8000명이 넘는데 이들은 비밀센터로 흩어져 추가 교육을 받는다”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올바로 대처하려면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내부에서 신도들에게 자가 격리 등을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31번째 환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9일과 16일 예배와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속이라는 특별지시가 내려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로 신천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 섭외부는 “현재 대구 코로나 확진자 관련으로 S 얘기(신천지)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핍박자들의 현재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 대처하자”는 내용의 공지를 내렸다. 해당 공지에는 ‘그날 친구랑 놀러 가느라 예배에 안 갔다’ ‘교회 말고 다른 곳에서 예배드렸다.’ ‘부모님 반대로 교회에 안 나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건강을 지키게 됐다’는 식으로 거짓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등 상세 지침이 담겨 있었다.

신 소장은 “현재 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을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8000여 명의 신도가 입주해 있는 건물 모두를 사용하며 동시에 예배를 드린다고 보면 된다. 방역 당국 등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89847


 댓글 새로고침
  • vkcjsaktjd 2020.02.19 15:47
    31번도 지금 병원에서 나가겟다고 깽판부리고 신도들병원찾아가서 말썽부린다던데
    0 0
  • 악플러 2020.02.19 16:17

    니들끼리 섬에서 살아라

    0 0
  • 아머드코어 2020.02.19 22:57

    전원연행하길....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843 뉴스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5 대단하다김짤 2024.11.05 313 1
3842 뉴스 속보) 금투세 폐지 결정 1 대단하다김짤 2024.11.04 313 0
3841 뉴스 속보) 상법 개정 등 증시 선진화 후 금투세 재추진 시사 대단하다김짤 2024.11.04 145 0
3840 뉴스 [단독] “이름값만 받고 가맹점 운영 방치”…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 2 꾸준함이진리 2024.11.01 667 2
3839 뉴스 하이브 "근거 없는 소문에 속상, 책임 물을것" 대단하다김짤 2024.10.30 232 0
3838 뉴스 삼전 반도체 연구소 임원들 싹 다 해고 예정 ㄷㄷ.gisa 10 재력이창의력 2024.10.29 1214 3
3837 뉴스 “임신 못하게 해주겠다”…여학생 성폭행·실시간 방송 고교생, 중형 선고 7 대단하다김짤 2024.10.25 580 1
3836 뉴스 [단독] SK 또 물적분할... 상장 기업수만 19개 예상 5 재력이창의력 2024.10.21 588 0
3835 뉴스 [단독] 국토부,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중단 2 대단하다김짤 2024.10.18 312 0
3834 뉴스 [단독]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에게 금전 피해 재력이창의력 2024.10.14 366 1
3833 뉴스 北 발표 後 국방부 관계자 "진돗개·경계태세 강화 발령 無" 2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51 0
3832 뉴스 [단독]'인천 흉기난동' 현장이탈했던 경찰관 2명 해임 확정 3 재력이창의력 2024.10.12 325 0
3831 뉴스 삼성전자 HBM 사실상 공급 못하는 상황 1 꾸준함이진리 2024.10.03 1001 0
3830 뉴스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시작 2 대단하다김짤 2024.10.01 616 0
3829 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2 제로콜라중독 2024.09.27 283 0
3828 뉴스 새벽 퇴근 배달 오토바이 20대女 ‘참변’…마세라티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 4 대단하다김짤 2024.09.25 328 1
3827 뉴스 [단독] ‘놀림 당한’ 40대 충북 소방공무원 추락 사망 2 재력이창의력 2024.09.20 416 0
3826 뉴스 [단독] '국가문화유산' 개념 달라졌다…바나나맛우유 등록 추진 1 대단하다김짤 2024.09.18 446 0
3825 뉴스 항문에 물건 넣으라 강요…학폭 못 참은 10대, 가해자 동창생 살해 7 대단하다김짤 2024.09.14 405 1
3824 뉴스 '카라' 박규리, 48억 원에 산 서래마을 건물 '220억 원'에 내놔 2 꾸준함이진리 2024.09.10 711 1
3823 뉴스 [속보]출근길 직장동료 대나무로 살해…광주 50대남성 , 도주 3시간만 검거 3 재력이창의력 2024.09.09 326 0
3822 뉴스 거짓 울음에 진상들이 판을 치는 학교 7 file 서울숲지킴이 2024.09.06 1270 5
3821 뉴스 [단독] 檢, 영화배우 한소희 모친 구속…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8 대단하다김짤 2024.09.02 1155 0
3820 뉴스 [단독] '마약 투약' 30대 여성, 친언니 신고로 덜미 대단하다김짤 2024.09.02 1687 2
3819 뉴스 ??? "2030한국여성, 집단 피해망상장애" 3 대단하다김짤 2024.08.28 851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 Next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