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평범한 것이 어떤 이에게는

와 쩌네 근데 눈물 한 방울 정돈 흘려줄 수 있잖아? 엄청 감격스럽지 않을까 노을도 보고 무지개도 보고 흑백티비로 된 세상이 컬러티비가 된 셈인데 엄청난 경험일꺼 같다. 근데 오히려 마지막은 애잔하네 우울증올 듯..우물 안에만 있을 땐 모르다 이제 우물 안 개구리인 걸 알았으니 그로인한 자괴감도 없지 않아 있을 꺼 같다. 언젠가 안과수술로 색맹이 사라질 날이 오겠지

내친구 사주고 싶다 심하진.않지만

과학 굿 ㅇㅇ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고립시키지않는다
인간이 인간을 고립시킬뿐.

나도 저 안경있는데... 내가 알기론.. 완전색맹은 저 안경을 써도... 효과를 못본다던데? 내가 색약이거든.. 색약은 완전색맹과는 달라서.. 색을 구분할수 잇어.. 다만 일반사람들이 보는 선명한 색을 못보는거지.. 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노란색,파란색,빨간색이 엄청 찐해져... 마치 엄청 촌스러운 알록달록 동산에 온거같은...느낌이랄까... 와 노란색이 이렇게 쌧노란고,,파란색이 이렇게 진했었나? 란 생각을하게되..지금도 밖에 외출할때만 쓰는데... 처음엔 좀 울컥하더라구.. 44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색을 봤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