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 황당한 사망 사례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5. 신이 될 거라 믿어 화산에 몸을 던진 철학자
고대 그리스에는 세대를 초월한 가르침으로 아직도 널리 회자되는 철학자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무모함을 시험해 본 철학자도 있다. 기원전 5세기경 활동한 엠페도클레스는 시칠리 화산에 몸을 던지면 죽지않는 신으로 변할 것이라 믿고 행동에 옮겼다. 이를 기리기 위해 후세대에 한 화산이 그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4. 자다가 소에 깔려 죽은 남성
의도치 않은 죽음 중 이보다 황당한 사례가 있을까. 브라질의 Joao Maria De Souza는 자택 안방에서 자다 소가 지붕위로 떨어져 사망했다. 옆에서 자던 아내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
3. 의붓 아들의 장난
팬티 혹은 바지 뒷춤을 잡고 들어올려 엉덩이 사이로 끼게 하는 행위를 미국에서는 wedgie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똥침 같은 장난). 의붓 아버지와 다투던 중 때려서 기절시킨 뒤 wedgie를 한 아들은 이 행동으로 인해 아버지를 죽이고 말았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질식으로 죽었다고 한다.
2.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혈투
2004년 다윈상을 받기도 한 두 사람의 죽음이다. 대만의 대학생 두 명이 좋아하는 학우를 두고 결투를 벌였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서루에게 질주한 후 먼저 피하는 사람이 지는 형식이었다. 일종의 치킨게임인데, 둘 다 피하지 않아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슬픈 것은, 그 여자아이가 두 사람 모두에게 관심조차 없었다고 한다.
1. 본인 수염이 발에 걸려 죽은 시장
Hans Steininger 라는 오스트리아 북쪽에 위치한 브라우나우암인의 시장은 아주 긴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 140~160cm나 되는 수염을 자랑스러워 했는데, 그는 불이 났을 때 건물 밖으로 피신하다 본인의 수염에 걸려 넘어져 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서 사망했다. 1560년대에 사망했지만 그의 수염은 잘 보존되어 전시 중이다.
0. 롤러코스터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하버드 석사의 죽음
이 글을 다 쓰고 올리려는 도중 4위 소에 깔려 죽은 남성을 다른 주제로 쓴 기억이 났다. 그래서 하나 더 가져왔다. Tamar Fellman 이란 여성은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안전벨트를 해제하고 일어나 자신의 용감함을 뽑내려다 떨어져 사망했다. 이 여성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ㅋㅋㅋㅋ관심도없는데 지들끼리 싸우다 죽은거 왤케 슬프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