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2333.png "며칠째 라면만...", 대구에서 퍼지는 선한 마음

 

기사 원문(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259097&date=2020030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3

 

( 아래 내용은 저작물로 간주하기 어려운 사실 전달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 전문에 가까운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

 

대구 서구 달성고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보던 중 유난히 한 기사에 시선이 쏠렸다. 환자와 접촉해 격리조치된 경북대병원 인턴 의사 13명이 '무증상 인턴을 격리해제하고 진료업무에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한 것.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응급실 과장은 "며칠째 라면만 먹고 일하는 중인데, 인턴들의 문자를 보고 힘이 솟고 가슴이 찡했다"고 한다. 

 

대구 달성고의 한 선생님은 이 기사를 읽으며 젊은 의사들의 마음도 예뻤지만, "며칠째 라면만 먹고 일하는 중"이라는 응급실 과장의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동료 선생님들이 모인 카톡방(메신저 단체대화방)에 기사를 공유한 뒤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보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료 선생님들 역시 '좋은 생각'이라면서 흔쾌히 동참했다.

 

"코로나19로 힘드실 응급실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의료인력도 몹시 부족하고 계속 라면만 드신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안타깝고 또 감사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샌드위치로 저희의 마음을 전합니다. 틈나실 때 맛나게 드셔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대구 사는 친구들

 

 

12.jpg "며칠째 라면만...", 대구에서 퍼지는 선한 마음
 
 

 

선한 마음은 저절로 번지는 걸까. 이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선생님은 자신이 다니는 성당모임 분들과 함께 떡과 음료 200인분을 마련해 대구 수성구 보건소로 보냈다. 잠시 뒤 "진짜 감사하다"라는 보건소 관계자의 감사 전화를 받고 뿌듯함이 일었지만, 되레 미안함과 고마움이 더 커졌다고 한다.

 

"힘들지만 묵묵히 일하시고 계시는 여러분~ 지금 이 힘든 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힘드시죠? 여러분의 외롭고 쓸쓸한 사투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로 응원합니다." - 가톨릭 신자 모임

 

 

123.jpg "며칠째 라면만...", 대구에서 퍼지는 선한 마음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비혼 여성 1인가구 주거지원 ON 1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04 875 5
베스트 글 jpg 그냥 나라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있는 이유 3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04 699 4
베스트 글 jpg 치킨집해서 100프로 잘되는법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370 4
베스트 글 jpg 버닝썬 전 직원 "경찰들, 한 달에 수차례 여자 접대 받았다"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484 3
베스트 글 jpg 르노코리아 손가락 직원 퇴사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04 1178 3
베스트 글 jpg 여자가 남자한테 왁싱받고 샘 터진 썰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735 3
베스트 글 jpg “한국 다신 안 온다” 중국인들 분노 폭발…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611 3
베스트 글 jpg 31년째 성장이 멈춰버린 딸....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707 2
베스트 글 gif "딸 같아서 그랬습니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4 581 2
베스트 글 mp4 사과한다던 경찰, 똥씹은 표정... 동탄청년 "악성 민원인 된듯"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04 541 2
3801 뉴스 女사외이사 모셔요… 바빠진 중후장대 기업 10 휴스턴우승박탈기원 2020.03.05 1162 4
3800 뉴스 女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에 연락 "난 안한것 같은데, 확실해?" 4 Koverin 2021.02.16 460 0
3799 뉴스 힐러리 클린턴 레전드 3 사자중왕 2021.10.13 492 1
3798 뉴스 흰머리 위상이 달라졌다 이상원1 2020.05.01 309 0
3797 뉴스 흑인이 수영장에 있어요.gisa 1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1 394 0
3796 뉴스 흉기난동 50대, 실탄 쏴 제압 7 대단하다김짤 2022.11.19 556 0
3795 뉴스 흉기 찔리자 맨손 격투로 제압…법원 "정당방위 아냐" 11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05 635 1
3794 뉴스 흉기 든 베트남인 과잉진압 논란.. "하교시간 겹쳐 급박했다" 17 매크부크에어 2022.07.01 962 2
3793 뉴스 휴게소 음식이 비싼 이유 4 file 댓글러 2021.09.19 1013 1
3792 뉴스 휘발유값 하락세 멈춰 이상원1 2020.05.23 184 0
3791 뉴스 휘발유값 '1250원대'로 하락…1100원대도 등장 1 이상원1 2020.05.09 170 0
3790 뉴스 훈련소 관광 투어 개발, “고된 훈련병들 구경거리 전락” 5 file Go-ahead 2022.10.13 237 2
3789 뉴스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 5 재력이창의력 2022.12.08 396 0
3788 뉴스 후크 엔터 “이승기에게 54억 전액 지급... 9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16 556 1
3787 뉴스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노예설' 입 열었다 "사실 여부 떠나 내 불찰" [공식](전문) 4 재력이창의력 2022.11.21 286 0
3786 뉴스 후원금 논란' 정의연, 49억 받아 9억 할머니들에 지급 1 이상원1 2020.05.09 323 0
3785 뉴스 후속 보도에 나온 박수홍이 쓰러진 이유 ㄷㄷㄷ 1 file 시스템관리자 2022.10.04 420 0
3784 뉴스 효력잃은 보험금채권 압류는 위법 이상원1 2020.04.16 272 0
3783 뉴스 횡단보도 우회전 사고...20대 여성 사망.news 대단하다김짤 2022.10.25 356 0
3782 뉴스 회식 후 무단횡단하다 숨진 공무원 "순직"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14 411 0
3781 뉴스 황희찬의 충격의 컵 없는 브라, 그 진정한 정체.jpg 2 file 마광수 2022.12.07 782 0
3780 뉴스 황희찬, 울버햄튼 완전이적 결정...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 활짝 열려 2 file 사자중왕 2021.11.03 283 1
3779 뉴스 황희 장관 "中 한복 논란, 정부 대표로서 항의할만한 빌미 없었다" 8 자본주의스포츠 2022.02.22 293 0
3778 뉴스 황의조 '로탈도르 상' 후보…"시즌 내내 좋은 활약" 이상원1 2020.06.17 134 0
3777 뉴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서 전체 2위로 준결승 진출 꾸준함이진리 2022.06.19 246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