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JPG

 
현재 범유행(Pandemic) 단계가 선포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확진 환자가 손꼽힐 정도로 많아 전 세계 120여 개 이상의 국가들에게서 입국 제한을 받고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유행은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환자 폭증을 일으키고이제는 수도권으로 유행의 중심이 옮겨가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면서도 인플루엔자에 비해 20배에 달하는 치명률을 보이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지금도 많은 의료인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의료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상황은 열악하기만 하다엄청난 전파력을 보이는 이 감염병으로부터 의료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인 방호복과 마스크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현재 국민들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약국 앞에 길게 줄을 서서 마스크 구입 순서를 기다리는 절망적인 현실을 알기에의료인들은 현장에 마스크 및 방호물품이 부족함에도 최대한 물자를 아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모든 의료인들이 레벨 이상의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하면 보다 안전하고 좋겠지만물자 부족으로 인해 이는 꿈도 꾸지 못하고 위험도를 나누어 선택적으로 방호 물품을 사용하고 있다당장 일주일을 버틸 마스크가 없는 병원들이 부지기수이며방호 물품 부족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기 어려워하는 병원도 많다.

 
...(중략)...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는 ...의 무지와 독선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제대로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면 방호 물품 비축분이 없으면 당장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도 할 수 없는 현 상황을 정확히 알았을 것이다하지만 수박 겉핥기식 현장 점검을 통해서 그저 일선 공무원들로부터 물자가 부족하지 않다는 보고만 받았기에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착각하고는 국회에 가서 적반하장식의 망발을 저지른 것이다. 평소 의료계에 대한 적대감이 그대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는 제대로 비축하지도 못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방호 물품 비축을 의료계가 더 가지고 싶어 하는 이기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하는 행동인 것처럼 말한 것은 의료계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이다.

 

 

보건의료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은 그동안 포퓰리즘 의료정책 남발무리한 한방 감싸기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의료계와 부딪혀왔다그리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자신의 무지를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실언을 반복하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그리고 마침내는 의료계를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적으로 규정하고현장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명예를 더럽혔다본 회는 의료계를 적으로 생각하는 ...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앞으로도 지금처럼 의료인들의 희생을 바라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회는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료계를 폄하하고독선과 무지함을 드러낸 ...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한다행동을 통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물자 부족에 시달리고혐오의 시선을 참아 넘기면서도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현장 의료진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기 바란다만약 ...을 파면하지 않고 지금처럼 의료계를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적으로 규정한다면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들은 의료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http://www.hosdoc.or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99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직장인이 탑텐 옷 입냐며 꼽준 선배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16 2
베스트 글 jpg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젊은이의 마지막 메시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46 1
베스트 글 jpg 이천수급 야망을 가진 충주시청 9급 공무원 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31 1
베스트 글 jpg <무빙>에서 외국인들이 감동먹은 장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43 1
베스트 글 jpg 듣기만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이혼사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82 0
베스트 글 jpg 퇴사한 직원 전화받게 하는 방법좀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00 0
베스트 글 jpg 게임중독이 질병이 아닌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45 0
베스트 글 gif 그저 주인품이 좋은 시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18 0
베스트 글 jpg 한강 런닝화 단속반 단속중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53 0
베스트 글 jpg 사막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거석 new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71 0
341502 jpg 짱깨발 미세먼지가 걷힌 최근 날씨 상황 막내휴일 2021.10.24 53 0
341501 jpg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빠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500 jpg 유재석 주변 사람들이 종종 듣는 말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499 jpg 180억 로또 1등 당첨된 19살 청소부, 11년 후...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498 jpg 돈은 언제까지 없는 거야?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497 jpg 온라인 판매 금지하라는 현대차 노조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496 jpg 에너지 대란에 뒤집힌 탈원전 막내휴일 2021.10.24 54 0
341495 jpg 휴가 냈는데 ...접종간격 단축에 당황.news 감자킹 2021.10.05 55 0
341494 jpg 남편 식탐 때문에 3년만에 이혼하는 여자.jpg 감자킹 2021.10.05 55 0
341493 jpg 스압) 유퀴즈에 나오셨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감자킹 2021.10.05 55 0
341492 jpg 콜롬비아사 영화 오프닝 여신 감자킹 2021.10.05 55 0
341491 jpg 中, 6.25 영화 '장진호' 역대급 흥행 돌풍 감자킹 2021.10.05 55 0
341490 jpg 하이텔 시절 뜨거웠던 만화가 대결 감자킹 2021.10.05 55 0
341489 jpg 늘어가는 대체육 시장 감자킹 2021.10.05 55 0
341488 jpg 먹는 코로나 치료제 출시 예정 감자킹 2021.10.05 55 0
341487 jpg 곧 군대가는 남편을 둔 일본인 아내의 D.P시청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6 jpg 김미영 팀장 문자가 뜸했던 이유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5 jpg 염전에서 잃어버린 7년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4 jpg 좌음 카카오가 짱깨 눈치를 보는 이유?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3 jpg 시한부 엄마의 마지막 용돈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2 jpg 의외로 완벽한 채식인 식단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1 jpg 최초의 봊인지 감수성 판결을 내린 화천대유 권순일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80 jpg 쓰레기더미에 개 60여마리 방임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79 jpg 가출 청소년들의 현실 막내휴일 2021.10.24 55 0
341478 jpg 집주인과 세입자의 대화 막내휴일 2021.10.24 5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661 Next
/ 13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