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19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전문가들 '장기전 대비' 한목소리…일부는 '7~8월 돼야 통제' 전망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김예나 기자 =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가 전체적인 대유행 초입 단계일 수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꾸준히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간단히 끝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방역당국이 2월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수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큰불을 잡으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대유행을 하며 해외유입 위험이 높아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고 경계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종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9명의 환자가 추가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가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6명으로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신천지 관련해서 어느 정도 정리되고, 집회와 바깥 활동 자제, 휴교,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 국민운동으로 펼쳐 확산세가 주춤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증가하고 콜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곳이 많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진 국민이 알아서 잘 지켰기에 잘 버텼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계속하기는 어렵다"면서 "코로나19의 특성상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거나 약한 초기에도 바이러스를 많이 내뿜어 주변에 옮긴다. 그렇다 보니 코로나19에 걸리고도 증상을 못 느끼고 돌아다니며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대구·경북의 집단감염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진정세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엄 교수는 "강력한 방역체계를 유지한 채 전 사회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그 결과 큰 문제 없이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생기다가 일일 20∼30명 정도로 줄어들면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러려면 제일 좋은 시나리오로 이르면 5∼6월이 되어야 하고, 많은 이들은 7∼8월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가라앉지 않고 장기화할 것이라는 말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74035&isYeonhapFlash=Y&rc=N


 댓글 새로고침
  • 지9 2020.03.16 08:35

    진짜 이렇게 되면 재앙이네..

    0 0
  • 카다민 2020.03.16 08:56

    재앙이당..

    0 0
  • 차메 2020.03.16 09:43

    아 벌써부터 지친다

    0 0
  • 키사라기에이지 2020.03.16 11:00

    한번도 못 본 나라 코로나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

    0 0
  • 하주니 2020.03.16 11:21

    에효

    0 0
  • tpcmsk 2020.03.16 11:59
    유럽쪽은 걍 방역포기하고있음. 총리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을거라고 한마당인데 뭐 ㅋㅋ
    폐쇄한다니까 마지막밤이라고 다 쳐나와서 축제벌이기도하고 ㅋㅋ 얘들은 흑사병때 배운게 없어.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딸에게 "야"라고 불러봤더니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585 5
베스트 글 jpg 진짜 역대급 판결 ㄷㄷㄷ 1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962 5
베스트 글 jpgif ㅇㅎ)남사친이 좋아하는 동네 여사친룩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685 4
베스트 글 jpg '불타오르네' 외쳐서 화재를 막은 외국 BTS 팬 ㄷ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396 3
베스트 글 mp4 추성훈이 야노시호의 고백을 받아준 이유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419 2
베스트 글 jpg (ㅇㅎ) DC마라톤갤 인증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543 2
베스트 글 jpg 나라 안지키고 지갑만 국민이 분노한 이유가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387 2
베스트 글 jpg 흑백요리사 1월에 찍고 9월에 방송한 이유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384 2
베스트 글 gif 오또맘의 어깨끈 안보이게 옷입는 꿀팁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23 525 2
베스트 글 jpg K-마카롱에 개빡친 프랑스 제빵사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3 380 2
3827 뉴스 전 여친 살해한 20대…‘징역 12년’ 확정.NEWS 1 애드블럭싫어 2019.08.26 338 0
3826 뉴스 이병·일병·상병 진급 최저복무기간 1개월씩 단축.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6 299 0
3825 뉴스 '성폭행 피해' 초등학생, 엄마 지인들에게도 당했었다 2 애드블럭싫어 2019.08.27 360 0
3824 뉴스 "예비군 정예화 시급하다..'평시 복무제도' 도입해야" 4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37 0
3823 뉴스 "그때 왜 괴롭혔냐"…태국서 53년 만의 동창회 총격 살해 3 애드블럭싫어 2019.08.29 387 0
3822 뉴스 이민 간 자녀 vs 신장 준 재혼녀…80억 유산은 누구에게?.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23 0
3821 뉴스 [단독] 아이즈원 탄생시킨 ‘프듀 시즌3’도 조작 정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77 0
3820 뉴스 검찰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8살 때부터 폭행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92 0
3819 뉴스 공무원 불륜커플 엇갈린 판결 "유부남은 파면, 미혼녀는.."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2 426 0
3818 뉴스 구혜선 측 "안재현 이혼 소송 NO,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어"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391 0
3817 뉴스 [단독]오연서 최측근 "오연서, 안재현과 헛소문 참았는데 구혜선 글 참담해"(인터뷰)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40 0
3816 뉴스 [단독] 이국종 교수 '닥터헬기' 첫 임무 수행…평택 환자 15분만에 이송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4 298 0
3815 뉴스 양구의 요구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43 0
3814 뉴스 [단독]안재현 생일파티-구혜선 소고기 뭇국의 전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5 566 0
3813 뉴스 안재현,'오연서에 직접 사과' 애드블럭싫어 2019.09.05 653 0
3812 뉴스 음주운전이 낳은 비극.NEWS 7 애드블럭싫어 2019.09.07 1013 0
3811 뉴스 73세 근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9.07 524 0
3810 뉴스 육군 신병훈련 20km행군 유지 애드블럭싫어 2019.09.09 395 0
3809 뉴스 유승준, '입국 반대' 서연미 아나운서에 "내 면상에 그 망언 해봐라" 4 애드블럭싫어 2019.09.10 361 0
3808 뉴스 "6조원 잭팟터졌다" 삼성重, 러시아 쇄빙 LNG운반선 기술파트너 선정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10 473 0
3807 뉴스 YG 주가 반토막…루이비통에 670억 상환 임박 애드블럭싫어 2019.09.16 517 0
3806 뉴스 청소년 HIV 감염자 92% 남성 간 성접촉… WHO 고위험군 적시 2 합정동김선생 2019.09.17 344 0
3805 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파주 농장서 첫 발생 1 이미나에게로 2019.09.17 184 0
3804 뉴스 살인범으로 몰린 미혼부 4 file 이미나에게로 2019.09.17 899 0
3803 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파주 농장서 첫 발생 4 애드블럭싫어 2019.09.17 25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 Next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