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2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전문가들 '장기전 대비' 한목소리…일부는 '7~8월 돼야 통제' 전망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김예나 기자 =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가 전체적인 대유행 초입 단계일 수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꾸준히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간단히 끝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방역당국이 2월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수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큰불을 잡으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대유행을 하며 해외유입 위험이 높아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고 경계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종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9명의 환자가 추가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가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6명으로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신천지 관련해서 어느 정도 정리되고, 집회와 바깥 활동 자제, 휴교,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 국민운동으로 펼쳐 확산세가 주춤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증가하고 콜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곳이 많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진 국민이 알아서 잘 지켰기에 잘 버텼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계속하기는 어렵다"면서 "코로나19의 특성상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거나 약한 초기에도 바이러스를 많이 내뿜어 주변에 옮긴다. 그렇다 보니 코로나19에 걸리고도 증상을 못 느끼고 돌아다니며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대구·경북의 집단감염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진정세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엄 교수는 "강력한 방역체계를 유지한 채 전 사회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그 결과 큰 문제 없이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생기다가 일일 20∼30명 정도로 줄어들면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러려면 제일 좋은 시나리오로 이르면 5∼6월이 되어야 하고, 많은 이들은 7∼8월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가라앉지 않고 장기화할 것이라는 말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74035&isYeonhapFlash=Y&rc=N


 댓글 새로고침
  • 지9 2020.03.16 08:35

    진짜 이렇게 되면 재앙이네..

    0 0
  • 카다민 2020.03.16 08:56

    재앙이당..

    0 0
  • 차메 2020.03.16 09:43

    아 벌써부터 지친다

    0 0
  • 키사라기에이지 2020.03.16 11:00

    한번도 못 본 나라 코로나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

    0 0
  • 하주니 2020.03.16 11:21

    에효

    0 0
  • tpcmsk 2020.03.16 11:59
    유럽쪽은 걍 방역포기하고있음. 총리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을거라고 한마당인데 뭐 ㅋㅋ
    폐쇄한다니까 마지막밤이라고 다 쳐나와서 축제벌이기도하고 ㅋㅋ 얘들은 흑사병때 배운게 없어.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중국에 협력업체 기술자료 넘긴 귀뚜라미 10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549 4
베스트 글 gif 충격과 공포의 트럼프 정부 인선 근황.jpg(feat 슈카)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617 4
베스트 글 gif 이삭 토스트 포켓몬 뱃지 근황.JPG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19 623 3
베스트 글 gif 개인기 선보이는 유치원 교사 누나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19 849 3
베스트 글 mp4 페레이라의 눈물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598 3
베스트 글 jpg 날씨 추워지니깐 확 줄어든 것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888 3
베스트 글 jpg 여친이 함몰유두라서 헤어진 디시인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19 883 2
베스트 글 mp4 역대 관우 중 가장 ㅈ밥처럼 보이는 관우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847 2
베스트 글 jpg 동덕여대 오늘 자 신규공지 ㄷㄷ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677 2
베스트 글 jpg 정보) 54억 대부분이 인권비 7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11.19 687 2
3853 뉴스 “세금 깎아줄게 결혼해”…20대들 “원래 세금 안내는데요? 1 재력이창의력 2024.11.18 326 0
3852 뉴스 [단독]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만취 운전 사고로 적발 2 대단하다김짤 2024.11.15 208 0
3851 뉴스 법원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해도 여성 마음이 바뀌면 남성은 유죄" 14 대단하다김짤 2024.11.15 717 1
3850 뉴스 미스 맥심 김나정 아나운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2 재력이창의력 2024.11.14 665 0
3849 뉴스 [속보]주식사기 당한 40대母, 번개탄 피워 아들 사망·딸 뇌병변…징역 8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4.11.13 348 0
3848 뉴스 [속보] 코스피, 2.64%↓마감…시총 120조 증발 6 재력이창의력 2024.11.13 325 0
3847 뉴스 [속보]경찰, 여성 군무원 살해 혐의, 양광준 신상공개 대단하다김짤 2024.11.13 269 0
3846 뉴스 뉴욕의 한강라면 10 털민웨이터 2024.11.12 794 0
3845 뉴스 '폭행 무혐의' 김병만 측 "전처가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현재도 30억 요구" [공식] 6 재력이창의력 2024.11.12 274 0
3844 뉴스 해리스 측근: 바이든 하야 해라 ㅋㅋㅋ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582 3
3843 뉴스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5 대단하다김짤 2024.11.05 320 1
3842 뉴스 속보) 금투세 폐지 결정 1 대단하다김짤 2024.11.04 317 0
3841 뉴스 속보) 상법 개정 등 증시 선진화 후 금투세 재추진 시사 대단하다김짤 2024.11.04 148 0
3840 뉴스 [단독] “이름값만 받고 가맹점 운영 방치”…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 2 꾸준함이진리 2024.11.01 670 2
3839 뉴스 하이브 "근거 없는 소문에 속상, 책임 물을것" 대단하다김짤 2024.10.30 235 0
3838 뉴스 삼전 반도체 연구소 임원들 싹 다 해고 예정 ㄷㄷ.gisa 10 재력이창의력 2024.10.29 1227 3
3837 뉴스 “임신 못하게 해주겠다”…여학생 성폭행·실시간 방송 고교생, 중형 선고 7 대단하다김짤 2024.10.25 584 1
3836 뉴스 [단독] SK 또 물적분할... 상장 기업수만 19개 예상 5 재력이창의력 2024.10.21 594 0
3835 뉴스 [단독] 국토부,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중단 2 대단하다김짤 2024.10.18 314 0
3834 뉴스 [단독]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에게 금전 피해 재력이창의력 2024.10.14 366 1
3833 뉴스 北 발표 後 국방부 관계자 "진돗개·경계태세 강화 발령 無" 2 꾸준함이진리 2024.10.14 451 0
3832 뉴스 [단독]'인천 흉기난동' 현장이탈했던 경찰관 2명 해임 확정 3 재력이창의력 2024.10.12 325 0
3831 뉴스 삼성전자 HBM 사실상 공급 못하는 상황 1 꾸준함이진리 2024.10.03 1001 0
3830 뉴스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시작 2 대단하다김짤 2024.10.01 617 0
3829 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2 제로콜라중독 2024.09.27 28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