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 미국외 9개국 통화스와프 체결 600억달러 규모

ㅋㅋㅋ

통화스왑(currency swap)에 대한 사족

걍 쉽게 말해, 돈빌릴수 있는 한도 대출(일반인으로 치면 마통) 뚫어놓은 셈. 

우리나라가 미국이랑 무역할때 물건을 사오는 경우(수입) 당연히 상대방 통화인 미국달러로 줘야 함. 근데 사자마자 주는게 아니라 물건인도 시점과 지급시점 차이가 항상있음. 그리고 외국에서 여러 사업을 하려면 달러화 대출도 해야 함.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달러화를 줘야함. 우리나라 화폐가 다른나라에선 아무리 많아도 가치가 없음. 환전해야함. 근데 환전수요가 몰리면 환율이 지금처럼 미친년널뛰기하듯 뛰고 우리나라 화폐 가치가 폭락함

그런데 저렇게 통화스왑채결 하면, 600만달러만큼은, 약정된 환율로 달러화를 바꿀수있음. 즉, 이렇든저렇든 달러화를 구할수있다는 뜻.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효과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4천억달러 규모로 전세계 9위 수준인데, 요새 환율 뛰니까 그러 안정화시키려고 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셈.

걍, 미국돈 필요할때를 대비해서 미국돈 마통 뚫어놨다...생각하면 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