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43230
코로나19 관련 일본 입국제한 국가가 한국을 추월했다는 정부 소식통발 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 또는 가짜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외무성 기준에 의해 동일하게 적용하면 한국 입국제한(행동제한)은 190개국, 일본은 166개국이었다.
일본의 입국제한 국가의 경우 중복 국가를 포함해 단순 비교해 숫자의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일본을 의식해 잘못된 정보로 언론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 일본에 대한 행동제한 국가(중복국가 제외)는 166개국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중복국가 제외하고, 일본 외무성 기준에 따른 분류로 하면 한국에 대한 행동제한 국가는 190개국이 된다.
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정부 소식통발로 20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일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지역은 총 209곳으로 한국을 추월했다"며 "반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의 수는 총 174개"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부소식통발 내용은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조차 제대로 팩트체크가 안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소식통이 가짜뉴스인 것은 '유엔 회원국이 193개 국가인데 입국제한국 209곳이 나올 수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입국·입역 제한 국가 131개국, ▲입국 후 행동제한 국가:78개국으로 돼 있는데 이 두 항목을 단순히 합산해 209개국으로 보도한 것이다.
하지만 두 항목은 중복으로 들어가 있는 국가가 43개국이나 된다. 처음에는 행동제한 국가였다가 나중에 입국제한으로 강화한 국가가 이중으로 포함돼 있다는 얘기다.
-----------------------------------------------
UN회원국 포함 미승인국 16국으로 알려져 충격..
집합을 안배운 문과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