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 말하는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

찬성도 하고 반대도 한다.
주1회 하는 만큼, 보다 다양하게 진행이 가능함.
형 말대로 촬영 시간에 대한 기존 대비 마진이 있는 만큼 스텝들도 덜 힘듬.
단점은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론 치킨런이 될 확률이 높음.
드라마 자체가 늘어나는 만큼, 방송국에서 처리는 불가하고, 외주 제작사들이 많이 늘어날텐데
이 좁은 나라에 드라마 촬영 베테랑이 얼마나 있겠어.
퀄리티 당장 떨어질거야.
그 사이에 엄청난 신예도 나오겠지만, 잘 찍는 기성 프로들의 갑질도 몸값과 갑질도 만만치 않게 올라가겠지.
단기적으로는 아마 개판 5분전이 될거 같아.
이 시기만 잘 풀어나가면 보다 나아질거라고 생각함.
가장 큰 문제는, 주1회씩만 방영되면 한 회 놓치면 2주만에 보게되고, 그 사이에 매일 다른 드라마가 나오니까
시청률을 위해서 대본이 좀 자극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거.
그리고, 어차피 주 시청층은 성인 여성이기에 우리나라 성인 여성에게 최적화된 막장 드라마가 매일 나오지 않을까 싶은거지.
뭐 우려된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나오질 않으니까. 일단 뭐든 좀 시스템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