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보호협회 GWC(The Great Whale Conservancy)의 공동설립자인 마이클 피쉬백(Michael Fishbach)씨는
매년 겨울, 두달동안 캘리포니아 만 코르테즈 해(Sea of Cortez)에서 이동경로와 생태조사를 위해 고래들을 관찰하는데
2011년 발렌타인데이, 마이클과 그의 가족, 친구들이 아주 귀한 경험을 함
어린 혹등고래 한마리가 수면 위에 떠있어 죽은 줄 알고 배로 가까이 다가가자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숨을 쉬는 것을 목격
바로 스노클을 끼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역시나 온 몸이 그물에 걸려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음
이미 많이 놀라있던 고래가 발작이라도 하면
마이클의 목숨도 위험했던 상황ㄷㄷㄷ
고래가 다칠까 노를 저어가며 그물을 끊어내자
한시간 정도 40번 이상 점프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