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여고생 제자들에게 "화장실에서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 등의 성적 발언을 한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교사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5월 말께 대전의 한 여고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양을 가리키며 "화장실에 가서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을 준다고 하면 기다릴거냐"라며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같은해 9월까지 13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2018년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A여고 공론화 페이지에 교사들이 수업 도중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학생들 주장이 게시되면서 불거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발언의 부적절 수위가 가장 높고 반복·지속했던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상의 성적 학대 행위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사건 발생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1명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이밖에 3명을 아동보호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하고, 2명을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1명은 혐의 없음 처분했다.

지난 2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고, 같은해 3월 휴직계를 냈던 A씨는 검찰의 기소 후 직위해제됐다.

A씨는 항소심에서 “향후 교직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되고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3891385


 댓글 새로고침
  • tpcmsk 2020.04.01 10:16
    옛날엔 이런기사보면 그냥 쌍욕부터 박았는데 이젠 전에 모함으로 자살한 선생때문에 뭐라 못하겠네... 대부분은 진짜 유죄겠지만 단 한두건의 누명만으로도 이렇게 주저하게 되는거보면 무고는 좀 더 강하게 처벌할필요가있음.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877 뉴스 "40년전 무임승차 죄송합니다" 부산역에 200만원 두고 떠난 여성 1 재력이창의력 2024.12.26 433 0
3876 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1 대단하다김짤 2024.12.23 788 0
3875 뉴스 [단독] MZ 사원들이 퍼트린 '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 대단하다김짤 2024.12.22 691 1
3874 뉴스 "아들 학폭에 분노"…전단지 붙인 아버지 명예훼손 '무죄' 1 대단하다김짤 2024.12.21 407 0
3873 뉴스 中 분석가 "중국 5% 성장?…실제론 2~3%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08 0
3872 뉴스 신문선 "월드컵 스타, 정몽규에 충성하며 한달 1500만원" 2 대단하다김짤 2024.12.13 318 0
3871 뉴스 [단독] 황정민, 지드래곤 만난다…’GD와 친구들’ 합류 1 대단하다김짤 2024.12.13 324 0
3870 뉴스 [속보] 네이버 스포츠중계 자료 유출 의혹…경찰, 쿠팡플레이 압수수색 재력이창의력 2024.12.11 515 2
3869 뉴스 나영석 “유시민 작가, 편집하다 보면 다 틀린 정보” 14 재력이창의력 2024.12.11 1316 6
3868 뉴스 박진영,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위해 10억 쾌척...3년 연속 재력이창의력 2024.12.11 145 1
3867 뉴스 [속보]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확정…국회 통과 재력이창의력 2024.12.10 203 0
3866 뉴스 [단독]'사다리 타던' 동덕여대생 10명, 3층 높이 고립…50분만에 구조 6 재력이창의력 2024.12.06 523 0
3865 뉴스 [속보]육군참모총장 “윤 대통령, 계엄 선포날 오후 8~9시에 지휘통제실 방문” 대단하다김짤 2024.12.05 412 0
3864 뉴스 속보)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부총재(일한 의원연맹회장) , 방한 중지 결정 대단하다김짤 2024.12.04 215 0
3863 뉴스 계엄령 선포가 뭐가 문제임? 5 대단하다김짤 2024.12.04 804 0
3862 뉴스 [속보] 현역 군인, 전역 연기돼 3 재력이창의력 2024.12.03 1112 1
3861 뉴스 [속보] 계엄사 "전공의 등 모든 의료인 48시간 내 본업 복귀" 2 재력이창의력 2024.12.03 521 0
3860 뉴스 [전문]계엄사령부 포고령 1 재력이창의력 2024.12.03 600 0
3859 뉴스 속보) 美,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발표…한국산 HBM도 적용 file 대단하다김짤 2024.12.03 660 0
3858 뉴스 SM, 태연 악플 고소…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사례도 있어 대단하다김짤 2024.12.03 567 1
3857 뉴스 [단독]유명 개그맨도 자영업 힘들어…술 대금 못갚아 삼성동 집 경매 3 재력이창의력 2024.12.02 627 0
3856 뉴스 "내 논문 제대로 안 써?"…가위로 남자친구 찌른 20대, 1심서 집행유예 1 대단하다김짤 2024.11.30 318 1
3855 뉴스 계약해지와 위약금은 별개라고 함 15 대단하다김짤 2024.11.28 1323 6
3854 뉴스 혼외자 생긴 정우성, 일반인 女와 스킨십 네컷 사진 유출 “확인 불가”[공식] 1 꾸준함이진리 2024.11.25 800 0
3853 뉴스 “세금 깎아줄게 결혼해”…20대들 “원래 세금 안내는데요? 1 재력이창의력 2024.11.18 35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