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인텔의 노트북용 프로세서

 

Zen2, TSMC 7FF(HP) 공정을 기반으로 데스크탑용 라이젠 3세대를 낸 AMD는 이번해에 노트북용 르누아르를 공개하게 되었음. 인텔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10세대 코멧레이크-H SKU를 출시하게 됨.

 

인텔의 H 라인업은 표기 TDP가 45W, 컨피규어블 TDP는 65W 라고 공개되어 있음. 그러면 과연 실제로 인텔의 프로세서는 몇 와트의 전력을 소비할까?

 

 

 

 

 

 

표기 TDP와는 다르게 인텔의 프로세서는 최대 160W를 넘는 전력을 소모하고 AMD는 자사가 설정한 TDP에 딱 맞춘 전력을 소모함. 해당 그래프에서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중 1스레드가 5.0Ghz로 풀로드 되었을때는 28W의 전력을 소모하고, AMD CPU중 1스레드가 풀로드시 16W를 소모함을 알 수 있음.

 

생산 공정이 동일하고 CPU 아키텍쳐도 동일한 코멧레이크-H의 1코어 최대 풀로드 클럭은 5.3GHz임. 과연 이 프로세서가 45W 제한을 지키고 있을까?

 

The base frequency of this chip is 2.4 GHz, and it has a regular 45 W TDP (sustained power), which can be run in cTDP up mode for 65 W. Two other plus points on this chip is that it is unlocked, for when an OEM provides more thermal headroom, and it supports DDR4-2933, which is an upgrade over the previous generation. Intel's recommended PL2 (turbo power) for the Core i9 is 135 W, and Intel says the recommended 'Tau' is set to 56 seconds for the i9, and 28 seconds for all the other CPUs. OEMs don't often adhere to these values for notebooks, but they are provided as a guide. It does mean that in order to hit 5.3 GHz, the Core i9 is by default allowed to take 135 W across two cores, or 67.5 W per core. Even at 60W per core, you're looking at 50A of current per core... in a laptop.

 

45W TDP 기준은 베이스 클럭, 즉 2.4GHz 클럭으로 스카이레이크 8코어 로드시의 전력임을 알 수 있음. 이게 지속 유지되는 성능임. 랩톱 제조사의 재량에 따라 이 제한은 65W까지 올릴수 있다.

 

 

 

 

 

 

인텔이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이 베이스 클럭 기준의 TDP는 PL1, 즉 파워 리미트 1번에 해당되는 전력이다. 인텔의 프로세서는 순간적으로 부스트 클럭이 걸리게 되고, 이 상황에서 파워 리미트 2번으로 전력제한이 순간적으로 해제되게 됨. 물론 열, 전력때문에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는 없음. 전력 제한이 PL2로 풀리는 시간이 Tau임.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10980HK는 135W의 PL2, 그리고 56초 동안의 Tau를 가짐. 이 56초간에 5.3GHz로 두개의 Skylake 코어가 풀로드가 걸리고, 각각의 어는 정확히 67.5W의 전력을 소모하게 된다. 1 코어당 67W인거임.

 

AMD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건 좋은데 데스크탑처럼 쿨링 시스템이 빵빵한것도 아닌데 저런식의 부스트 클럭 정책이면 앞으로 인텔 CPU 달린 랩톱 살 친구들 있으면 CPU 자체의 제원만큼이나 노트북 내부 쿨링 시스템에 대하여 잘 공부해보고 사는게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