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06112112337
경상남도가 자가 격리를 어긴 20대 유럽 입국자를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도는 6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산청에 사는 20대 남성이 지인 7명과 집 근처 식당을 5시간가량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자가 격리 수칙을 어겨 고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에서 입국했고,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유럽 입국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와도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 남성은 오는 12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하지만 지난 4일 저녁 집 근처 식당에서 지인 7명과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명섭 대변인은 "자가 격리 이탈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무단 이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남성에 대해 즉각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자가 격리 이탈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남성을 해당 방역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 관용은 없다"며 "자가격리 수칙 위반은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탈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입국자들은 왜 이러는거야 이해가 안되네. 2주 참는게 그리 어렵나
외국가서 살다보니까 지들도 외국인인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