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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호주 및 폴란드 정상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 기업인의 입국 허용 등 현안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요청으로 정상통화를 갖고 호주에 머무르고 있던 재외국민의 귀국에 협조해 준 호주 정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한국 정부의 대응을 평가하면서 연내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모리슨 총리에게 "최근 양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은 중단됐으나,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항공편이 운항 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 간 통화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5분 간 이뤄졌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까지 호주에 머무르던 재외국민 약 1000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고, 앞으로도 추진 중이다. 호주 정부는 원칙적으로 외국인의 경우 입국 및 경유를 금지하고 있지만 솔로몬제도 내 우리 코이카(KOICA) 단원 12명도 호주를 경유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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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이영훈1536 2020.04.08 10:30

    한국 화이팅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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