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총선을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지 않아 확진 환자 수가 줄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반박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방역당국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진단검사를 못하게 해 검사와 확진자 수가 늘지 않았다'라는 주장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당국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자 발생상황에 맞춰 진단검사와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사례정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량을 인위적으로 줄이거나 개입한 적 없고,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에 개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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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은 해외행 사진을 올려 덜미가 잡힌 스포츠토토를 삭제하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나대한은 대구 공연 직후 스포츠토토추천 확진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안전한놀이터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기에 토토분석 차원에서 단원들이게 2주간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해당 기간 원래 잡혀있던 토토사이트도 모두 취소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은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여친구와 토토사이트추천을 했다. 이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들통났다.
국립발레단은 토토추천사이트 조치를 어긴 나대한을 상대로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먹튀사이트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포츠픽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Mnet ‘신규사이트검증’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썸바디’에서 인연을 맺었던 여성 출연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