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에 수여 못한 훈장 67년만에 아들에게 전달
임병식 입력 2020.04.13. 15:38
6·25 참전용사에게 67년만에 전달된 훈장 (가평=연합뉴스) 육군 5군단은 13일 경기도 가평군 66사단 사령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故) 강혜문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육군 6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강 하사는 1953년 무성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그러나 전후 상황의 혼란으로 훈장이나 증서를 받지 못하고 수여 사실을 모른 채 전역했다. 이날 안준석 5군단장(왼쪽)은 강 하사의 유족에게 67년만에 훈장을 전달했다. 2020.4.13 [육군 5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