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없는 여자친구

성인인데 저걸 전부 모른다고?

보통사람이 인문계를 나오면 수능때문에 한국사를 외우고 국어 영어지문에서 시사나 일반상식을 알게모르게 배우고 대학을 가면 레포트를 쓰며 자신도모르게 지식스트럼이 늘어남.
거기에 취업준비를 하며 시사에 관심까지 가지면 흔히말하는 일반상식이라는게 적립됨.
근데 연예인이나 실업계나와서 공부란걸 하지않고 시험에 목숨건적이 없이 바로 생업 뛰어든 애들은 저 과정이 전부 생략돼있기에 깜놀할 정도로 상식이 부족함. 때문에 대학을 다니다가 군대란곳을 가게되면 수준에 맞게 걸러졌던 분류됐던 그 모든 사람들이 다시 만나게 됨.

음.. 저중에 연도 문제가 있는데 내가 참 국사 근현대사 하면서도 제일 모르고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던게 몇년도에 일어난 사건인지를 외워야 되는거..

문제 맞출때는 흐름을 알아서 연도 문제는 겐또 때려도 됐었던듯.

여튼 저게 무식한걸로 통용이 되는걸 보니.. 지금에라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 욱일기 영단어말고는 그닥.. 오반듯
뭐 무식이 철철돋긴한데 뭐 그럴수도 있지 ㅁㅁ

연개소문이 고구려 마지막 왕인데 고려라니..
글쓴이도 바보 구만
을지문덕은 고구려 장군이고 ㅇ

나 서울에 중상위권대 나왔지만 저 위에 몇 개 빼고는 모르는데 저게 그리 큰 문제인가?
이과라서 특히 국사쪽은 더 모름. 연개소문, 을지문덕 잘 모르겠고 학익진은 알지만 어떤 해전인지는 모름. 역대 대통령 순서도 다 모르고.
1차는 잘 모르겠고 2차에만 히틀러라서 안 좋은 건 알겠네.

사람마다 자기 관심 분야 아니면 의외로 모르는 것들 많을 수 있지 않나. 모르는 거 말고 아는 거, 잘하는 거를 물어봐.
왜 굳이 단점을 크게 보려는지 모르겠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나왔다는 놈이 을지문덕 연개소문 학익진을 들어나 본 수준이라고?? 개소리도 정도껏쳐라.. 이 정도도 모르는 수준이면 인서울 가당치도 않고 지방 국립대도 절대 못 간다. 나도 이과 졸업했고 대학 재수해서 미대로 갔다. 근데 위에서 언급한거 대부분도 아니고 그냥 백퍼 다 안다. 저 정도도 모르면 그냥 상식이 없다고 생각하면 돼. 실업계였거나 인문계가서 맨날 쳐잔 수준.
그리고.. 연개소문이 고구려 마지막 왕이라는 아가.. 아는척 하려면 제대로나 공부하고와.. 고구려 마지막왕은 보장왕이고 연개소문은 실권자란다. 왕위를 잡은게 아니고 쿠테타 일으켜서 영류왕 죽이고 보장왕 추대해놓고 권력을 잡은거지. 그리고 중요한건.. 글쓴이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여친이 연개소문을 고려시대 왕으로 알고 있다잖아. 글도 제대로 이해 못 하는 수준이니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