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21172400651
장르 구분할 것 없이 '총체적 난국'
▲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한 장면 |
ⓒ SBS |
하긴 온가족이 모두 함께 시청하는 주말 드라마(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조차 주인공이 김밥집을 개업하면서 유흥업소를 연상케 하는 호객행위를 하는 장면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내보내지 않았던가. 또,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라 칭송받는 김은숙조차 복귀작인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젠더 감수성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대사들을 남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와이어가 없는 브라는 가슴을 못 받쳐줘서"라는 대사가 대한제국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총리의 입에서 나왔다니 할 말이 없다. 현실 속의 탈코르셋, 노브라 운동이 무색해진다. 능력보다 외모로 어필하는 구서령(정은채)은 황제 이곤(이민호)의 사랑을 갈구하는데, 이곤에게 연인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하며 "어려? 예뻐?"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리고 예쁜 여성을 샘내는 설정은 김은숙 특유의 구시대적 여성혐오 레퍼토리다.
남혐도 했는뎁쇼~
페미들은 남성을 성적대상화하고 혐오하는건 괜찮다고 이야기 함. 남성이 기득권세력이자 우위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뭔 소리냐면 페미를 보면 귀싸대기 먼저 후려치고 시작하자는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