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유럽에서 뛰다가 지난달 K리그의 울산 현대로 복귀한 이청용(31)에 대해 “요즘 자주 통화하는데 잘 적응하고 있더라”며 “옆에 (고)명진이형이나 (윤빛)가람이나 (김)기희 등 같이 뛰었던 친구들도 옆에 있으니까 재밌게 지내는 것 같다. 내가 응원 안 해도 잘 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 K리그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기성용은 “갈 수 있어야 가지 않을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달 전에는 힘들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긴 한다”며 당시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기성용은 “K리그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다. 팬 분들 앞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다”며 “여러 환경 때문에 쉽지 않으니 그게 제일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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