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17.05.27 13:35

왜왔냐고할때

For academic seminar
한마디 하고 걍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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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나도 학회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갔는데
왜 왔냐? - 학회 참석한다
얼마나 있을거냐? - 일주일 정도 있을거다
그 학회 얼마나 많이 참석하냐? -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이러고 패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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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오, 좋네. 담엔 그냥 이것들중 하나 써먹어도 바로 통과됨:

1. My best friend is getting married.
2. My cousin is getting married.
3. Business. 무슨 비즈니스냐고 물어보면 I have a store in Korea that sells only Made in USA products. Clothes and accessories.
4. My friend's funeral (이러면 미안해서 더이상 아무것도 안물어봄).
5. Tourism. I'm on vacation and I love America! 그럼 그냥 enjoy하라고 하고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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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관광지 방문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관광지 아닌 곳은 까다롭게 구는 경우가 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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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911 같은거 생각하면 이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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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내 경우는

"왜 왔냐" -> "휴가 차, 누나 만나러 왔다."

"누나가 시민권자냐" -> "그렇다."

"누나는 무슨 일 하냐" (이 질문에서 기분 이상했음..) -> "그냥 주부다."

"엄지 찎으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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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난 시민권자라 하이하구 지문이랑 사진찍구 들어가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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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3:36

일부러 화나게하고 짜증나게하는거임.
그리고 반복질문함.
그래야 진실인지 아닌지 판가름 나고 위험인물인지 알게되는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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