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502075704357
주둔지 철수 명령 3시간 20분 만에 장병 1천800명 안전하게 대피
문제는 22사단 사령부 내 탄약고였다.
탄약고에 산불이 옮겨붙을 경우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대 지휘관과 주요 간부들은 현장에 남아 탄약고 주변에서 살수 작업을 펼쳤다.
살수 작업에는 군 소방차 32대, 민간 소방차 10대가 투입돼 밤사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렸다.
탄약고를 지켜 내기 위한 민군의 사투 끝에 탄약고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
양원도 육군 8군단 공보정훈 참모는 "장병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천8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며 "부대에는 필수 인원과 지휘관이 남아 탄약고 등의 중요 시설을 지켰다"고 말했다.
8군단은 예하 부대 장병들은 1천200여 명의 장병을 순차적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출처: 연합뉴스
고생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