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3차감염자는 대형음식점 아르바이트생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2차감염자가 대구를 열흘간 구석구석 누비면서 가족과 친구, 다중이용시설 직원 등 자가격리 및 검체검사를 받는 대구시민이 62명에 이르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이곡동에 사는 19세 남성 A씨는 2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20일 대구를 방문한 서울의 친구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20일부터 콧물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B씨는 이 기간 중 대구에 머물면서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났고, A씨와는 11~12, 18일 두 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첫 번째 만남인 11~12일 만남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로 돌아간 B씨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지인 C씨가 확진 통보를 받자 21일 서울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2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관악구 5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5일 이태원 클럽 2곳을 다녀왔고 B씨와는 6일 접촉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A씨의 가족 3명과 A씨가 아르바이트 중인 음식점 직원 10명, B씨의 대구 가족과 지인 등 8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후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 노출된 다중이용시설 직원 41명 등 대구에서는 A씨 등 총 62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뭐지 이사람 글 퍼오는 방식이 애플소액주주랑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