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을 여행한 후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양시 36번 확진자의 동선을 3일 공개했다.
안양 36번 환자는 5월 30일 안양 자택을 출발해 자신의 승용차로 오전 10시 10분 감천문화마을(접촉자 없음)을 둘러봤다. 이어 자차로 낮 12시 20분 국제시장 돌솥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1시 26분 숙소에 들어갔다.
같은 날 오후 3시 25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해운대와 송정을 산책했고, 자차로 오후 5시 42분부터 오후 10시 3분까지 남포동·깡통시장을 관광했다. 오후 10시 49분 숙소에 도착한 안양 36번 환자는 다음날 오전 11시 10분 안양으로 출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양 36번 환자가 감염력이 있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여행하면서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동선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확진자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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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은 해외행 사진을 올려 덜미가 잡힌 파워볼사이트를 삭제하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나대한은 대구 공연 직후 파워볼게임 확진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파워볼사이트추천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실시간사이트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기에 파워볼실시간 차원에서 단원들이게 2주간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해당 기간 원래 잡혀있던 실시간파워볼도 모두 취소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은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여친구와 파워볼게임추천을 했다. 이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들통났다.
국립발레단은 파워볼 조치를 어긴 나대한을 상대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간파워볼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Mnet ‘썸바디’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썸바디’에서 인연을 맺었던 여성 출연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