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이수역 폭행' 남녀 모두 벌금형..모욕 혐의 둘다 유죄


2018년 이수역서 쌍방 폭행 혐의
벌금형 약식기소→정식재판 청구
女 모욕만 유죄, 男 모욕·상해 유죄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지난 2018년 젠더 갈등 이슈를 촉발했던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 사건과 관련, 쌍방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녀가 1심에서 각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배성중 부장판사는 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와 남성 B씨에게 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당초 약식기소 및 검찰 구형과 같은 금액이다.

배 부장판사는 우선 여성 A씨의 상해 혐의에 대해 "남성 B씨가 입은 상해는 스스로 손을 뿌리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 한다"며 무죄 판단했다.

다만 "이 사건은 A씨의 모욕적인 언동으로 유발돼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모욕 혐의를 유죄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부 무죄를 고려해도 약식명령상 벌금형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또 남성 B씨 상해 혐의는 "부당한 공격에 대한 방어라기보다는 싸우다가 도주하려는 목적으로 유형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자신이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며 A씨가 넘어져 다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도 미필적 의사로 이를 감수했다"고 유죄 판단했다.

이어 "B씨의 폭행으로 A씨가 입은 상해 정도에 비춰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B씨가 인정한 모욕 혐의도 유죄 판단하며 약식명령 금액이 적절하다고 봤다.

판결 이후 여성 A씨는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섰다.

A씨와 B씨는 지난 2018년 11월13일 오전 3시께 이수역 인근 맥주집에서 각자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서로에게 각 2주간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 일행이 먼저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녀를 향해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발언)이 돈이 없어 싸구려 맥주집에서 여자친구 술을 먹인다" 등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다른 테이블에 있던 B씨 등 남성 5명이 "저런 말 듣고 참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남녀 일행을 옹호하자 A씨 일행은 "한남충끼리 편먹었다" 등의 말을 해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서로 간에 상해를 가한 뒤 A씨 일행은 B씨 일행을 향해 남성의 성기를 언급하는 등의 모욕성 발언을 했고, B씨 일행 역시 '메갈은 처음 봤다' 등의 발언을 하며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나머지 일행 3명은 가담 정도와 상호 합의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했고, A씨와 B씨에게 각 벌금 200만원과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도 같은 금액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이에 불복한 A씨와 B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지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와 B씨에게 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아무리 사회적 지탄을 받아도 본인이 하지 않은 상해 부분에 책임을 부담하는 건 형법과 배치한다"고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B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역 폭행사건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주점에서 남성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젠더 갈등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울긴 왜 쳐울어 미친년이 ㅋㅋㅋㅋ

 

https://news.v.daum.net/v/20200604103054129


 댓글 새로고침
  • 사나이유 2020.06.04 20:47

    남자는 왜 유죄인지...? 여자가 개또라인데. 앗 나도 유죄겠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QWER이 프로게이머와 맞팔해서 현타온 팬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372 3
베스트 글 jpg 나락간 피식대학 조회수 근황 ㄷㄷㄷ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432 2
베스트 글 mp4 사회적 자살 피하기 난이도 MAX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271 1
베스트 글 jpg 여자들의 대표적인 여우짓 예시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366 1
베스트 글 jpg ??? : 팔짱끼고 20분째 임산부 자리양보 안하는 한남새끼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355 1
베스트 글 jpg 왜 여자 페이커는 없나요? 여성게이머들 화났다!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308 1
베스트 글 jpg 오늘자 태극기 잘못그린 ssg 파리 올림픽 이벤트 ㄷㄷㄷ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330 1
베스트 글 jpg 이마트24 쇼츠에 그 손가락 ㅋㅋ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277 1
베스트 글 jpg 한국 드라마 작가의 현실감각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281 0
베스트 글 jpg 어느 베트남 17세 시골소녀의 공개구혼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22 411 0
3813 뉴스 신림동 칼부림 가해자 얼굴떳음 10 꾸준함이진리 2023.07.21 4529 1
3812 뉴스 여가부 장관: "이번 세계잼버리가 희망과 용기, 연대를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5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768 0
3811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5 10
3810 뉴스 "신림역, 15cm 칼 들고 다니는 남자 조심"…두 달 전 글 '눈길'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527 1
3809 뉴스 학부모갑질 강남구+서초구지역 교사들 기피 3 재력이창의력 2023.07.21 2499 1
3808 뉴스 (미국) "10번이나 내리라 했는데"…20대 흑인 임산부, 경찰 총탄에 사망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9 2432 2
3807 뉴스 ㅇㅎ)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21 file 똘고래 2022.02.25 2427 3
3806 뉴스 [속보]분당역 흉기 난동 피의자, 99년생 아닌 01년생 2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384 0
3805 뉴스 원유값 상승, 폴란드 우유 수입->우유업계🥛 죽을맛 5 재력이창의력 2023.07.18 2374 1
3804 뉴스 (약혐주의) 중국인이 찍은 영상.twitter link 2 꾸준함이진리 2020.02.02 2273 3
3803 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이사 상대로 고소장 접수[공식]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138 2
3802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3 9
3801 뉴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왜 저러냐면 39 털민웨이터 2023.10.12 2098 8
3800 뉴스 기프티콘 이벤트) 김짤에서 글쓰고 치킨 받아가자 24 꾸준함이진리 2020.02.07 2078 1
3799 뉴스 코로나 발원지 오피셜 뜸... 11 file 댓글러 2021.09.23 2065 3
3798 뉴스 한국 야구선수 에이스, 범죄로 몰락하는 과정 3 file 신인11 2023.01.14 2031 4
3797 뉴스 이번 마약 사건 총책임자 윤곽 나왔다고 함 5 대단하다김짤 2023.04.10 1996 3
3796 뉴스 3호선 핫팬츠 31 file 이왜진씨 2021.07.06 1988 5
3795 뉴스 가자지구 실시간 중계 4 카누 2023.10.09 1984 3
3794 뉴스 [단독] 신림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4명 병원으로 꾸준함이진리 2023.07.21 1976 0
3793 뉴스 성진국은 일상이 야동 22 file 댓글러 2021.06.02 1953 2
3792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791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2 25
3790 뉴스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우려가 결국 현실...초유 사태 터졌다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2 1810 7
3789 뉴스 9개월 원아 눌러 살해한 원장, CCTV 공개되자 주저앉아 오열 18 꾸준함이진리 2023.03.24 1802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